고추장 감자조림 만드는법
햇감자가 나오는 계절인데 우리집 냉장고에는 아직도 겨울잠을 자고 있는 게으른 묵은 감자가 있어서 싹도 나고 있고 햇감자 보니 묵은 감자가 초라해 보여서 얼른 요리해 먹어버리려고 감자조림을 만들었어요. 자극적인 음식을 좀 피하는 편이라 고추장 쓸 일이 거의 없는데 오늘은 감자 송별식으로 화려하게 빨간 고추장 양념으로 매콤 달큰 짭쪼롬하게 조려서 해묵은 감자를 고이 보내드렸어요. 고추장 양념에 조려 놓은 감자는 약간 닭볶음탕 맛도 나고 포실포실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짭쪼롬한 맛이 밥반찬으로 그만이죠. 감자 조림은 바로 해서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고 식으면 퍽퍽한 느낌이라 남으면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을 때 다시 전자레인지나 후라이팬에 데워 먹어요. 닭볶음탕 양념과 비슷하고 닭볶음탕 할 때 꼭 감자를 넣어서 요리했던지라 익숙한 닭볶음탕 맛도 나요. 매콤하고 포실포실한 감자조림 밥 위에 얹어 먹으면 넘 맛있는 밥반찬이예요.
2인분 
20분 이내 
초급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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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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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림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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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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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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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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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9감자를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쳐 주세요. 전분기를 없애서 팬에 들러 붙지 않게 해주고 조림 시간을 단축시켜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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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9데친 감자를 찬물에 헹궈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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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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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9후라이팬에 오일 2스푼 두르고 감자를 넣고 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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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9조림 양념을 넣고 중불과 중약불에서 조려주면서 익혀 주세요. 중간에 양념이 너무 졸아들면 물을 한스푼씩 보충해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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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9감자가 알맞게 익을 때까지 조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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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9부추를 잘게 다져 고명으로 얹어 줬어요.
- 감자를 살짝 데쳐서 조리면 조리시간도 단축되고 팬에 달라붙지 않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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