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나물무침 만들기/ 머위데치기/ 머구무침 레시피
요즘 봄나물 만들어 먹는 맛에 푹 빠져있는데요. 제철 나물은 신선하며 영양소가 가장 풍부할 뿐 아니라 가격도 좋아서 매일 밥상 메뉴로 만들어 먹기 제격인데요. 봄 향기 가득 머금으면서 각 나물이 가지는 고유의 맛들로 입안에서 봄을 가득 느끼기에 최고예요.
오늘은 어떠한 나물보다 봄 향기 가득 느낄 수 있는 나물메뉴로 쌉쌀한 맛이 일품인 머위로 된장 양념 베이스로 맛깔나게 무쳐보았어요.
이번 시골 친정댁에 방문하면서 자연산 머위를 부모님께서 직접 하나하나 따주셔서 귀하게 가져왔어요. 자연에서 바람을 맞고 자라 확실히 맛과 향이 달라 작년 이맘때 받아 맛있게 무침으로 만들어 먹은 기억에 올해도 꼭 챙겨 왔습니다. ^^ 한 해 한 해 갈수록 이렇게 자연 건강식품과 쌉싸름하지만 향 가득한 채소들이 좋더라고요.
봄을 느끼고 즐기는 봄나물로 향과 풍미가 가득하여 머위나물만 한 것이 없기에 4~5월 한창 제철인 이 때 연하고 맛과 향이 가득해요. 쓴맛을 어느 정도 제거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데치고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무쳐 영양 가득한 맛있는 나물로 완성하는 레시피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6인분 이상 
30분 이내 
초급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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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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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칠용
- 양념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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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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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연한 잎이라 손질이 많지는 않았지만 굵은 줄기의 경우엔 호박잎과 같이 섬유질 부분을 한 꺼풀 벗겨내면 보다 부드럽게 드실 수 있어요. 얇은 줄기의 경우엔 그냥 세척만 하고요. 좀 굵은 대의 경우엔 위와 같이 줄기 끝부분을 한번 꺾어 쭉 당겨 벗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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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1땅에서 자라 흙이 묻어있기에 손질 후엔 흔들흔들하여 세척 후 헹구어 줍니다. 채반에 두고 가볍게 물기를 제거해 주는 사이 데칠 물을 끓여주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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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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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1끓기 시작하면 세척하여 준비한 머위를 넣어줍니다. 시간은 1분~1분 30초가량 데쳐주는데요. 독성이 있다고 하는 부분을 이렇게 데치는 과정에서 인체에 무해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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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1앞뒤 뒤집어 가면서 고르게 데쳐주고요. 이렇게 해주면 쓴맛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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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1데친 후엔 찬물에 헹구어 남은 여열까지 말끔히 제거하고 물기를 꽉 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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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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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1양념에 함께 넣고 버무려준 대파도 3~4 큰 술 가량 잘게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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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1고추장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매실액 1.5 큰 술 들기름 1~2 큰 술 된장 0.5 큰 술 다진마늘 0.5 큰 술 깨 적당량 양념볼에 위 분량의 양념재료를 준비해 고루 섞어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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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1양념장을 준비한 볼에 손질한 나물과 썬 파까지 모두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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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1고루 섞어 버무려주면 향긋한 영양 가득한 봄나물 완성입니다. 무치자마자 고소함 가득한 양념으로 그대로 집어먹는 밥반찬으로는 물론이거니와 봄나물 비빔밥으로 활용하여 가득 넣고 고추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추가 반찬이 필요 없는 최고의 한 끼가 됩니다. 머위의 씁쓸한 맛을 내는 성분은 사포닌 폴리페놀 성분이 가득하여 입맛을 돋우며 소화기 개선에 도움을 주고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눈 건강, 장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식재료랍니다. 대가 얇고 어린잎이면 이렇게 무치는 것이 가장 맛있고 큰 잎일 경우엔 가볍게 쪄 쌈으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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