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 보러 나가면 봄나물들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달래를 사 보았는데요. 달래는 활용도가 아주 좋은 봄나물 중 하나에요. 달래 양념장을 만들어 마른 김에 밥을 올려 싸 먹어도 맛있고 꼬막 무침을 달래장으로 해도 맛있고 된장찌개에 넣어도 되고 콩나물 비빔밥에 양념장으로도 향이나 맛이 정말 좋은 식재료에요. 봄 향기 가득한 달래는 알싸한 맛이 식욕을 돋우어 주고 여러 가지 비타민들이 골고루 들어 있고 칼슘과 칼륨도 풍부합니다. 특히 달래의 칼륨 성분은 우리 몸속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역할이 있어 한국인의 식습관에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향기 가득한 달래 양념장 입니다.
양념 만들기 - 양조간장 3T, 국간장 1T, 고춧가루 1T, 맛술 1T, 설탕 1t, 들기름 2T, 깨소금 1T, 다진 붉은 고추 1T를 넣어 섞은 뒤 썰어 둔 달래를 넣어 주시면 달래장, 달래 양념장 완성입니다. 이 양념에 달래가 좀 많은 것 같아서 금방 양념이 스며들고 숨이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