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밥상으로 봄을 대표하는 봄나물 냉이된장국을 끓였어요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되면 냉이를 캐러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가물가물하지만 ~~ 요즘은 마트에서 사시사철 냉이를 손질해서 팔고 있기도 하고 시골이 아닌 도시에서 냉이를 캐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에 냉이가 먹고 싶을 때는 마트로 쪼르륵 달려가지요 오늘은 봄나물인 냉이와 함께 제가 무척 좋아하는 조개 바지락을 넣어서 바지락냉이된장국을 끓여보았어요 바다와 육지의 조화 봄 향기와 바다 내음이 나는 바지락냉이된장국 감칠맛이 있어서 멸치육수로 끓인 된장국물보다 훨씬 시원해요 국물맛이 시원한 바지락 냉이 된장국 저와 함께 끓여 볼까요
바지락부터 손질을 합니다. 바지락을 사 오면 물에 두세 번 씻어서 스테인리스 냄비에 바지락을 넣고 굵은소금 한 스푼을 넣어 준 후 스테인리스 냄비의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 넣어서 반나절 정도 두세요 스테인리스 냄비가 없으면 통에 담아서 스텐 숟가락이나 동전을 넣은 후에 검은 비닐을 씌우고 해감을 하세요 해감을 하기에는 스텐 냄비가 편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