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요리로 양배추 요리를 자주 하는데 양배추는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데 노화 예방에도 좋고 요즘 유행하는 말로 저속 노화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재료인거 같아요. 양배추 요리를 자주 하다 보면 똑같은 레시피로 하면 심심하니까 새로운 요리법이 있으면 반가워서 얼른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인스타에서 보고 힌트를 얻어서 얇은 당면 같은 버미실리랑 스크램블드 에그를 넣고 곱게 채썬 양배추랑 당근을 볶아서 한끼 식사로도 든든한 양배추 버미실리 볶음을 만들었어요. 버미실리는 얇은 당면같은 건데 마트에서 구할 수 있어요.버미실리가 없다면 불린 당면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아요. 버미실리는 얇아서 물을 약간 추가하고 3-5분 정도 볶아 주면 부드럽게 익긴 하는데 아무래도 미리 10분 정도 불렸다가 바로 요리하는 게 다른 재료의 맛을 덜 해치고 요리시간도 단축되더라구요. 당면을 넣을 때는 당면이 두꺼워서 물에 30분 이상 충분히 불렸다가 볶아주면 되요. 버미실리를 넣어서 은근 포만감이 높아요. 밥없이 버미실리랑 양배추 당근볶음이랑 먹다 보면 든든하더라구요. 양배추의 달큰함이 있어서 설탕이나 올리고당 없이 간장이랑 굴소스 만으로 간을 해도 달큰한 양배추볶음이 되요. 버미실리가 들어가니 양배추 볶음이 새로운 느낌이예요. 위건강에 좋은 양배추를 든든하게 먹고 부족한 단백질은 스크램블드에그를 넣어서 영양의 밸런스가 잘 맞는 요리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