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추위는 매섭디 매서운데 봄동 한봉 사서 품에 안고 집에 오니 마음만은 벌써 따뜻한 봄이네요 ㅎㅎㅎ 봄동으로 구수한 된장국도 끓여먹고 매콤한 겉절이도 만들어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 났어요
마침 남은 국거리용 소고기도 있길래 구수한 봄동 소고기 된장국 부터 끓여봤어요 아이들과 함께 먹으려고 청양고추 넣기 전에 아이들 국은 먼저 조금 덜어두었어요
저는 얼큰하게 먹고싶어서 어른들 국에는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하나씩 썰어 넣었어요
된장 2스푼, 소금 약간 풀어넣으니 간도 딱 잘 맞네요 끓이자마자 뜨끈한 밥 한공기 맛있게 비워낸 봄동 소고기 된장국! 추위에 꽁꽁 언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예요
오늘 저녁 메뉴로 구수한 봄동 된장국 어떠세요^^
*부족한 간은 마무리에 소금으로 맞춰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