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시래기 푹 삶아 소분해두면 사계절 내내 영양 가득한 시래기 요리로 국이나 나물볶음으로 구수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말린 시래기라면 오랫동안 푹 삶아 기호에 맞게 부드러운 식감 정도를 맞춰 된장 양념에 볶아줍니다. 요즘은 삶은 시래기로 소분해서 손쉽게 잘 나오기도 하니 구수한 들깨가루와 된장 양념의 조화로 감칠맛 나게 볶아 밥 위에 척척 얹어 입맛 돋우는 겨울 별미 반찬메뉴로 만들어 보세요. 파 풍성하게 썰어 파기름 내주고 된장과 고추장 그리고 들기름 등의 갖은양념에 조물조물 밑간 한 시래기를 달달 볶아줍니다. 여기에 보다 깊은 맛을 내주면서 부드럽게 익혀주는 역할을 하는 육수를 한 컵가량 부어 끓여 내면 맛은 더욱 입맛을 당기지요. ^^ 육수는 기본적으로 멸치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손쉽게 육수를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동전육수 1알 넣고 끓여 낸 육수를 넣고 만들어 주어도 되어요. 여기에 액젓이나 참치액으로 간을 맞춰주고 시래기나물과 찰떡궁합인 들깨가루와 들기름 넣고 마무리해 주어 맛있게 만들어 봅시다.
보글보글 5분가량 잘 섞어가면서 볶아줍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남으면서 양념이 나물에 잘 배도록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STEP 11/11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들기름 1 큰 술과 들깨가루 2 큰 술을 넣고 고소하게 마무리합니다.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해두어 든든한 식재료가 되어주고 있어요. 한 번에 삶아 소분해두면 그때그때 바로 해먹기에 편리하고요. 시래기나물엔 비타민을 비롯한 미네랄,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기 때문에 장 건강을 비롯한 다이어트 식재료로도 좋고요. 추운 겨울 면역력을 챙기기 위한 뜨끈한 국요리로도 참 좋아요. 더구나 된장 하나만 풀어도 그 자체로 맛있는 국이 되기 때문에 국을 비롯한 무침, 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