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에서도 두번이나 고추장찌개를 끓였었죠. 그리고 맛있는녀석들을 보니까 역시나 녹진녹진한 돼지고기고추장찌개가 나오더군요. 물론 고추장찌개를 한번 끓였지만,, 그것은 해물이나 오징어, 아니면 감자를 대처한 고구마고추장찌개였죠. 이번에는 진정 고기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진하고 찐득찐득한 느낌의 돼지고기고추장찌개를 만들었습니다. 큼지막하게 썰어 준 재료들을 돼지고기와 함께 푹 끓여서 아주 진하고 깊은 맛의 낸 돼지고기고추장찌개입니다.
잘 볶아진 돼지고기에 각종 재료들을 모두 투하합니다. 감자, 양파, 애호박, 두부까지!!!
STEP 8/13
그리고 고추장, 된장, 다진마늘, 한알육수을 넣어 줍니다.
STEP 9/13
물을 넉넉하게 부어 주고는 센불에서 팔팔 끓여 줍니다.
STEP 10/13
부글부글 끓어 오르면 고춧가루, 대파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더 끊여 줍니다.
STEP 11/13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진한 거품이 올라오게 됩니다. 거품을 모두 깔끔하게 제거합니다. 이제 센불에서 중불로 옮겨서 진득하게 끓여 줍니다.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어 오르면 약불로 옮겨서 마저 20분 정도 더 끓여 줍니다. 이번 돼지고기고추장찌개는 떠먹는 고추장찌개도 좋지만, 밥에 비벼서 먹는 진하고 녹진한 상태의 돼지고기고추장찌개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STEP 12/13
아주 진한 국물이 색이 되면서 진득진득한 느낌의 돼지고기고추장찌개가 다 되었습니다. 이때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진득한 장맛의 고추장찌개~~~ 밥을 부르는 맛입니다.
STEP 13/13
돼지고기고추장찌개를 대접에 푸짐하게 담아 줍니다. 건더기가 큼지막해서는 먹음직스럽게 되었습니다. 모든 재료들은 부셔질 듯하게 푹 끓여 준 진하고 칼칼한 국물맛이 좋은 돼지고기고추장찌개 완성입니다. 밥에 넣고는 슥삭슥삭 비벼서 먹거나 대접에 아예 밥을 넣어서는 비벼서 김치랑 함께 먹으면 최고의 맛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