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미나리를 참 좋아하여 미나리초무침을 비롯하여 살짝 데쳐 부드럽게 무쳐내는 미나리무침 등 다양한 미나리 요리를 즐겨먹고 있어요. 미나리는 해열,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비롯하여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혈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칼륨 그리고 빈혈을 막아주는 철분 등의 영양소도 가득한 영양 가득 채소랍니다. 오늘은 반죽은 최소화하고 미나리는 듬뿍 넣은 레시피로 편스토랑 류수영 한단 미나리전 만들어 보았어요. 개인적으로 부침개 반죽 옷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부침가루를 최소화한 편스토랑 류수영 미나리전 레시피가 취향 저격이라 바로 만들어 맛있게 만들어 본 미나리전 레시피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미나리가 잠길 정도의 물에 식초 한두 큰 술을 넣고 15분 정도 담가둡니다. 흔들어 두세 차례 헹구어 불기를 털어 준비해 줍니다.
STEP 2/9
끝 1cm가량을 잘라줍니다.
STEP 3/9
5~6cm 정도의 간격으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STEP 4/9
볼에 썬 미나리를 두고 물 100ml와 부침가루 6큰을 넣고 섞어줍니다. 부침가루는 물양의 두 배로 넣어준다고 생각하고 넣어주시면 농도가 적당하게 맞아요.
STEP 5/9
반죽에 담그는 반죽 스타일이 아니라 미나리와 부침가루가 서로 엉기는 느낌으로 반죽을 해주는 레시피랍니다. 가루 반죽이 많은 것보다 훨씬 맛있는 미나리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어요.
STEP 6/9
강불로 예열한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5바퀴 정도 두르고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반죽해놓은 미나리를 한가득 모두 넣어줍니다. 이때는 중불로 불을 낮춰주도록 해요.
STEP 7/9
평평하게 가볍게 눌러주고 건드리지 않고 1분 정도 구워줍니다.
STEP 8/9
테두리 기름 한 바퀴 추가하고 4~5분 구워줍니다. 팬을 잡고 흔든 흔들 해보았을 때 분리되면서 움직이면 뒤집어줄 타임입니다.
STEP 9/9
그대로 뒤집어서 기름 한 바퀴 추가해 두르고 3분 정도 구워주면 바삭하고 향 가득한 미나리전 완성입니다. 레시피상에는 뒤집어서 한 바퀴 기름을 추가하는 것이지만 기름이 충분하여 저는 뒤집어서 추가하는 기름은 생략해 주었어요. 하지만 기름을 가득 넣어 튀기듯 부쳐내는 것이 맛있게 부치는 한단미나리전의 포인트라고 해요.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미나리전은 간장 만들어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부침가루에 첨가된 자체의 간과 미나리 본연의 향으로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는 전이랍니다. 막 구웠을 때도 맛있지만 식어도 맛있는 미나리전으로 별미 간식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제격인 제철 봄나물 봄채소 메뉴로 미나리전 미나리 부침개 맛있게 만들어서 봄향기 가득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