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한그릇이 필요할때 식상한 비빔국수 말고 살얼음 무생채 냉국수 만들어 보세요!

수분감 좋고 씹는맛 까지 좋아서 평소먹던 비빔국수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시원하게 만들어서 밥반찬 해먹기도 딱 좋은 살얼음 무생채 맛있게 만들어서 시원한 한끼 하세요!

----재료----

무우 400g

꽃소금 1스푼 15g(절이기)

설탕 반스푼 5g(절이기)

무우가 쓰면 설탕과 소금 무게를 바꾸세요

---- 살얼음 육수 ----

설탕 3스푼 30g

최대한 고운고춧가루 2스푼 14g

양조식초 2스푼 16g

멜치 액젓 1스푼 8g

고추장 2스푼 60g

동치미육수 1봉다리 330g

통깨 반스푼 1g

1. 무우 400g 은 너무 굵지 않게 3~4mm 두께로 채를 썰어주세요. 칼로 채를 써는게 힘드시면 채칼로 슥슥 밀어 주셔도 됩니다.

2. 넓은 볼에 채썬 무우를 넣어주고 설탕과 소금을 넣고 절일거에요. 무우 쓴맛이 강하면 설탕과 소금 무게를 바꿔서 넣어 쓴맛을 좀 잡아보세요. 너무 쓸때는 어쩔수 없이 뉴슈가나 신화당을 소량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3. 골고루 섞어준 다음 15분을 절일껀데 이대로 그냥 15분을 절이면 윗부분과 아랫부분 절임에 차이가 날수 있으니 중간에 1~2번 위아래를 섞어주세요.

4. 육수란에 적혀있는 재료를 분량껏 전부 넣어주세요. 설탕은 고봉으로 쌓으면 2배까지 도 계량이 되서 너무 달수 있으니 깍아서 넣어주세요.

5. 고춧가루는 최대한 고운고추가루를 사용해야 만들어 놓고 입에 거슬거리는 이물감이 없습니다.

6. 생채를 만들때 멸치액젓을 살짝 넣어주시면 감칠맛이 팍팍 살아나니까 잊지말고 넣어보세요. 소금 짠맛과 다르게 감칠맛 가진 짠맛이 끝내줍니다.

7. 고추장은 시판고추장을 사용하세요. 집 고추장으로 했을때는 이맛이 잘 안나더라고요.

8. 시판 동치미육수 1봉을 부어주세요. 원래 레시피는 동치미김치 담아서 국물이 적당히 익으면 그 국물을 사용하는건데 동치미 안담아 드시는분들 계시고 집집마다 육수맛이 들쭉날쭉이라 시판육수로 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육수는 시중에 꿩육수 조미육수 등 다양하니 꼭 동치미육수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9. 빠진 재료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고추장이 안보이도록 육수를 완전히 풀어주세요.

10. 절인 무우를 구부렸을때 안부러지고 부드럽게 휘어 져야합니다. 만약 뚝뚝 부러진다면 절이는 시간을 늘여주세요.

11. 절인 무우를 물을 넉넉하게 받아서 한번 씻어주세요.

12. 씻은 무우는 물기를 꽉 짜주세요. 이 단계에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야 나중에 수분이 많이 생기지 않습니다. 면보를 사용해서 절이셔도 됩니다.

13. 육수에 물기짠 무우를 전버 넣고 통깨 또는 빻은깨를 반스푼을 넣어준 다음 골고루 섞어주세요. 통깨보다는 빻은깨가 고소한 향이 강하니 빻은깨 추천드려요!

14. 섞은 무우는 냉동실에 넣고 2시간30분~3시간을 살짝만 얼릴거에요. 1시간에 한번씩은 골고루 섞어줘야 중앙부까지 살얼음이 제대로 생긴답니다. 음식점에서는 살얼음냉장고를 쓰는데 집에는 그런게 없으니 이렇게 살얼음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15. 집집마다 냉동실 성능이 달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2시간이 지날 무렵부터 살얼음이 생기면서 3시간 정도가 되면 이렇게 제법 많은 살얼음이 생길거에요

16. 밥먹을때 시원하게 반찬으로 즐겨도 맛있지만 국수를 삶아서 차갑게 헹궈준 다음 무우와 살얼음 듬뿍 얹어서 말아먹듯 비벼서 드시면 잇몸까지 시원하게 맛있습니다. 저는 수육을 좀 곁들여 먹었었는데 진짜!! 찰떡궁합이더라고요!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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