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나 볶음 쌈으로 먹어도 맛있는 묵은지 묵은지를 오래 보관하다 보면 군내가 날수 있는데요 요즘은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몇 년을 두었는데도 군내도 없고 맛있지만 혹시나 너무 신맛이 나거나 군내가 조금이라도 있을 것을 생각해 묵은지를 물에 씻어 짠 기를 빼고 고소한 들기름을 넣고 달달 볶아 놓으면 군내 없고 신맛 덜하고 맛있는 묵은지들기름볶음이 완성됩니다. 묵은지들기름볶음을 반찬으로 드셔도 좋고 김밥이나 주먹밥 등에 넣어 활용해도 좋고 쌈을 싸 먹어도 맛있답니다. 한통 아껴놓았다가 요즘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김치볶음만들기 묵은지볶음만드는법 들기름에 볶아놓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지요
묵은지와 신김치는 다른 개념이지요 익은 김치 신 김치는 발효과정을 거친 후 숙성기간이 지난 상태이고 묵은지는 말 그대로 오랜 시간 동안 묵혀둔 김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한 묵은지는 담은지 2년 넘은 김치라 깊은 맛이 나고 너무 맛있어서 아껴 먹고 있는 김치랍니다
STEP 2/11
묵은지는 1/4쪽을 준비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념이 고루 잘 배어들도록 조물조물 무쳐서 5분 정도 재웠다가 볶아줍니다. 양념이 잘 배어들게 볶은 다음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다시 한번 휘리릭 볶아줍니다. 혹시나 너무 수분이 없고 조금 더 부드러운 묵은지볶음을 원할 때는 다시마 육수나 물을 조금 붓고 뚜껑을 닫은 후 10분 정도 묵은지가 투명해질 때까지 중간불에서 끓여주면 됩니다
STEP 7/11
마지막에 통깨 1스푼 넣고 들기름 남은 1스푼을 넣고 휘리릭 섞어주면 묵은지볶음 완성입니다. 들기름은 처음 2스푼은 재워줄 때 넣고 마지막에 1스푼을 넣으면 들기름향이 더 좋고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혹시나 들기름을 좋아하지 않으실 땐 참기름을 사용하셔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