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간식이나 식구들 간단한 아침 대용으로 자주 구입해놓는 식빵은 촉촉할 때 취향에 맞는 잼 등을 발라 먹으면 꿀맛인데요. 한 번에 소진할 수 없기에 하루 이틀 지난 식빵이나 냉동실에 보관한 식빵은 아무래도 촉촉함이 덜해요. 이럴 때 맛있는 식빵 간식으로 맛있게 만드는 메뉴는 바로 촉촉한 달걀을 입혀 노릇하게 구운 따뜻한 프렌치토스트입니다.
계란과 우유, 설탕과 함께 메이플 시럽이나 꿀 등 취향에 맞는 달콤한 맛 뿌려내면 브런치 집 부럽지 않는 맛과 비주얼로 완성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제철 과일이나 선호하는 과일 올려내면 한껏 더 멋스럽고 영양도 가득한 간단 한 끼로 완성되어요. 버터와 함께 빵을 구워내면 그 풍미를 훨씬 살릴 수 있고요. 촉촉한 빵을 위해 우유를 섞은 달걀에 흠뻑 적셔내 은근하게 구워 노릇하게 완성하는 식빵토스트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빵 2장 기준의 계란물 레시피입니다. 도톰한 식빵 기준으로 2장 준비했는데요. 일반 식빵이라면 3장까지도 가능한 계량이니 참고해 주세요~ 달걀 2개와 우유 5 큰 술 그리고 설탕 1 큰 술을 넣어주세요.
STEP 2/10
뭉친 부분 없이 설탕이 잘 녹으며 우유와 부드럽게 섞이도록 잘 저어주도록 합니다. 거품기를 사용해서 잘 풀어주어도 좋고요. 젓가락으로도 충분히 잘 풀어지기에 간단한 방법으로 섞어주었어요.
STEP 3/10
식빵 두 장을 모두 넣고 앞뒤를 번갈아 2분가량 정도 시간차를 두고 뒤집어주면서 계란물을 흡수시켜줍니다. 맞물려진 면도 잘 뒤집어 가면서 4면 모두 충분히 흡수시켜주도록 해요.
STEP 4/10
대략 10분가량 흡수시켜 주면 이렇게 빵 안으로 계란 물이 모두 흡수되어 남아있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흡수되어 묵직한 빵으로 매우 촉촉한 상태이기 때문에 뒤집개 등을 사용하여 살살 다루어 주도록 해요.
STEP 5/10
맛있게 구워주도록 할게요. 먼저 달군 팬에 기름 한 바퀴 반 정도를 두르고 한 번 더 예열해 줍니다. 기름 대신 1장의 빵 당 버터 15g 정도 넣고 구워주어 면 풍미 깊은 토스트로 완성할 수 있어요.
STEP 6/10
기름까지 달군 팬에 촉촉하게 달걀물 입은 빵을 올려주세요. 은근하게 속까지 잘 익히기 위해 불은 세지 않고 중약불을 유지해서 구워줍니다. 대략 1분가량 구워준 뒤 뒤집어 주도록 해요.
STEP 7/10
뒷면은 1분 이내로 구워 타지 않도록 노릇하게 완성해 주세요.
STEP 8/10
통 그대로 플레이팅 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늘은 절반을 잘라주었어요. 4등분으로 잘라도 좋고요. 기호에 따라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주도록 해요.
STEP 9/10
원하는 토핑을 올려주는데요. 선택사항이니 취향에 맞는 재료를 올려줍니다. 슈거파우더를 뿌려주면 확실히 멋스러운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거 같아요. ^^
STEP 10/10
입맛에 맞추어 단맛을 내는 재료로 메이플시럽이나 꿀 등을 뿌려 완성해 줍니다. 따뜻할 때 바로 먹으면 더욱 꿀맛이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 완성입니다. 평소에는 제철 과일을 듬뿍 올려 먹는데요. 오늘은 기본 버전으로 슈거파우더와 메이플시럽 소량 뿌려만 먹었는데도 커피와 함께 든든한 아침이 되어주었어요. 아이들은 여기에 우유 한 컵만 추가해도 영양 간식이 되어줍니다. 오늘은 버터가 없어서 일반 기름으로 그냥 구워냈음에도 역시 맛보장 되는 계란 토스트에요. 개인적으로 식어도 맛있어서 잘 먹는답니다. ^^ 냉동실에 보관 중인 식빵이거나 구입한지 며칠 지나 촉촉함이 덜하다면 달걀 입혀 부드러운 토스트로 완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