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고 부드러운 오징어실채는 씹는 식감도 좋아 일반 진미채 오징어보다 요즘 자주 만들어 든든한 밑반찬으로 즐겨먹고 있는데요. 통통한 진미채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가는 오징어채인 오징어실채로 고추장 양념 더하여 비린내도 날리며 맛있게 볶아내는 방법 레시피 차근차근 소개합니다.
보글보글 끓여 낸 양념장 위에 바로 기름으로 한 번 볶아둔 오징어 실채를 모두 넣고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양념이 고루 묻을 정도로 섞어가며 볶아주도록 해요.
STEP 7/8
금방 고루 양념이 섞인 오징어실채를 보실 수 있어요.
STEP 8/8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여열에서 참기름 1/2 큰 술과 깨를 충분히 넣어 가볍게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간장 양념 베이스로 한 오징어실채도 맛있지만 이렇게 고추장을 넣어 볶아주면 또 다른 맛으로 가는 오징어 반찬을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비교적 기한이 길게 두고 먹을 수 있는 마른 밑반찬으로 냉장고에 두고 든든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진미채볶음을 하다 보면 가끔 질기거나 아이들이 씹기 어려울 정도의 딱딱함을 나타내는 오징어채도 종종 있는데 이 가는 오징어채는 얇고 부드러워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기에 온 가족 마른 반찬 요리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