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고소한 숙주나물무침 만들었어요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고소해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은 밑반찬 이랍니다 콩나물과 비슷하게 생긴 숙주나물은 녹두에 싹을 내어 먹는 나물인데요 한봉지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따로 손질할 것도 별로 없어서 후다닥 무쳐먹기 좋더라구요 숙주나물무침은 무엇보다도 아삭한 식감이 중요하니 데치는 시간 잘 숙지하셔서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아기 숙주나물은 매울 수 있어서 대파나 마늘은 생략하는것이 좋아요. 물론 제사나물로 준비하실 때에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밑반찬으로 즐길 생각이라 대파와 다진마늘도 조금씩 넣어줬어요. 사실 넣어주는게 훨씬 맛있기는 해요^^ 대파는 쏭쏭 썬 후에 잘게 다져서 1~2숟가락 분량을 준비했어요
아삭한 숙주나물은 데치는 시간이 무척 중요한데요 저는 주로 1분 30초~2분 가량 데쳐주는 편이고 가급적 2분을 넘지 않도록 해요 물도 너무 많이 넣을 필요없이 숙주나물 300g 기준 700ml 정도의 물을 붓고 데쳐주면 됩니다 물이 끓으려고 하면 굵은소금 0.3숟가락 넣은 후 살살 저어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