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이 오니 체험학습 및 소풍소식이 들려옵니다. 소풍하면 엄마들은 가장 먼저 도시락 걱정부터 앞서지요. ^^; 저는 이제는 좀 대충 싸도 되겠지 싶었는데 아이들이 또 소풍 가니 도시락에 대한 기대가 크더라고요.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주는 도시락을 쌀 기회도 많지 않으니 정성 가득 아이를 위한 소풍 도시락 또 싸 봅니다. ㅎㅎ 무엇보다 정성껏 만든 도시락을 남기지 않도록 즐거운 소풍날 아이들 입맛에 최대한 맞추어 취향저격 도시락으로 준비했고요. 또한 엄마들도 여러 가지 재료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간단하고 손쉽게 쌀 수 있는 소풍도시락 모음으로 과일과 디저트까지 모두 준비해 보았어요.
가장 먼저 달걀과 맛살로 김밥 안에 들어갈 사과 모양 달걀지단을 만들어줍니다. 김밥의 메인 재료라 할 수 있는데요. 이것만 만들면 별다른 김밥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완성되는 사과 김밥 레시피랍니다. 예전 사과 모양 달걀말이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 달걀말이를 김밥 재료로 안에 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음 밥 한 공기 분량에 참기름 1 큰 술과 소금 톡톡 그리고 깨 적당량을 넣고 김밥의 밥을 준비해 줍니다. 김밥김 전체를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최대한 얇게 밥을 펴 바르기 때문에 밥의 양은 많이 준비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2줄 기준으로 밥 1.5공기 양으로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