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는 세계 10대푸드에 꼽힐만큼 건강에 좋은 채소인데요. 뚜아자매한테 먹고 싶은 반찬을 물어보면 종종 브로콜리를 얘기하곤 해요 아이들이 잘 먹으면 애미는 땡큐라지유!ㅎㅎㅎ 남편과 뚜아자매까지 온가족이 모두 채소를 골고루 잘 먹는 것도 주방을 꾸리는 입장에서는 참 감사한 일이더라구요 :) 오늘은 브로콜리숙회 데치는 시간 보여드릴게요 :) 다양한 브로콜리요리가 있지만 끓는물에 데쳐서 초장이나 소금장에만 찍어 먹어도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아요 :) 브로콜리 숙회에 새콤매콤 초장, 고소한 들기름소금장을 찍어서 먹으면 회를 먹는 기분도 든다지유!ㅎㅎㅎ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아 살짝 익혀서 먹는 편인데요 반대로 너무 오래 삶으면 영양소가 다 파괴되고 식감이 흐물흐물해지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브로콜리 데치는 시간은 1분 정도로 아삭한 식감을 살려서 데쳐주시는 게 포인트예요! 특히 브로콜리는 줄기 부분에 영양가가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 아시죠?ㅎㅎㅎ 비타민C 등의 영양성분이 송이보다 더 많다고 하니 기둥 부분도 버리지 말고 활용해 보세요 :) 이런저런 양념 없이도 세척법과 삶는법만 잘 해 주시면 아삭아삭 브로콜리 숙회를 건강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
브로콜리는 1송이를 준비해서 1차로 흐르는 물에 1~2차례 세척해 줍니다 (저는 두 송이짜리를 구입해서 2송이를 데쳤고, 그중 한송이는 냉동보관 해 둘 거랍니다) 브로콜리는 농약과 이물질에 노출이 많이 되는 채소라 2차 세척도 중요합니다 꽃봉오리에는 농약이 빗물에 씻겨내려가지 못하게 기름성분이 코팅되어 있어서 그냥 통으로 씻으면 안쪽까지 세척이 되지 않고, 유충이 송이 사이사이에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세척이 쉽도록 송이를 잘라서 분리한 후에 씻어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