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접 농사지으신 감자를 한가득 받아 다양한 감자요리 다양하게 만들어보았는데요. 그중 식구들이 너무 잘 먹는 간식 메뉴로 맛있게 먹은 메뉴가 감자칩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 집 둘째가 특히 감자과자를 좋아하는지라 시판 포테이토칩도 즐겨 사 먹곤 하는데요. 시판 과자처럼 기름에 퐁당 담가 튀겨낸 것이 아닌 에어프라이에서 구워 바삭하게 즐기는 건강 간식으로 엄마표 감자칩 적극 추천드립니다. 포테이토칩은 감자의 두께를 어떻게 썰어내는지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는데요. 칼로 썰어 도톰하게 구워내도 좋지만 저는 채칼에 얇게 썰어 바삭한 식감을 더욱 극대화해 주었어요. 도톰하면 도톰한 대로 얇으면 얇은 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매력적인 감자칩이랍니다. 큰 감자 2개만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양으로 완성할 수 있답니다. 감자의 두께에 따라서 에어프라이어의 시간과 온도를 조절해야 타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낼 수 있는데요. 에어프라이에어서도 튀김 부럽지 않은 포테이토칩으로 완성할 수 있는 방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소금도 취향에 따라 소량 넣어주세요. 저는 허브솔트를 사용하여 한 번에 넣어주었는데 소금과 파슬리가루 또는 허브가루를 기호에 따라 넣어주도록 해요.
STEP 10/15
다음 봉지 윗부분을 잡고 두세 차례 흔들어주고요. 덜 섞인 부분이 있을 수 있기에 바닥에 놓고 문질러 가면서 재료를 고루 혼합시켜주도록 합니다.
STEP 11/15
한 번에 모든 양을 굽기에 에어프라이어의 한계가 있기에 나눠구워주어야 하는데요. 그사이 소금 간을 했기 때문에 봉지에 두고 그 상태로 두면 수분이 많이 생기곤 해요. 그래서 충분히 섞은 후에는 채망에 두고 수분을 빼가면서 구워주어야 굽는 시간 동안 수분이 너무 많이 고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STEP 12/15
에어프라이용 채반에 종이호일을 깔고 감자를 올려줍니다. 겹치지 않도록 올려주는 것이 최상이지만 하다 보면 점점 더 겹쳐서 놓고 빠르게 구우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ㅎㅎ
STEP 13/15
에어프라이어 170도에서 10분간 구워주었어요. 얇게 썬 경우이고요. 칼로 좀 더 두껍게 썰었을 경우에는 13~15분가량 구워주어야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양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체크해 가면서 구워주는 것이 좋아요.
한 김 식히면 더욱 바삭하기에 채반에 두고 잠시 식혀준 뒤 먹으면 시판 봉지과자 부럽지 않은 포테이토칩이 완성됩니다. 엄마표 감자 간식으로도 너무 좋지만 술안주 메뉴로도 너무 좋은 홈메이드 감자요리에요.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너무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서 즐겨만들곤 하는데요. 바로 먹지 않고 남은 감자칩의 경우엔 눅눅해질 경우가 있는데 이 땐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먹으면 다시 바삭한 상태로 맛있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엄마표 간식으로 건강한 감자메뉴로 에어프라이어 감자칩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