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넘치는 반찬 메뉴로 간단하면서 하나의 일품요리 부럽지 않은 버섯요리로 고소한 버터에 노릇하게 구워 감칠맛 나는 양념에 조려낸 버섯 구이 소개합니다. 단짠의 양념에 쫄깃한 식감으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메뉴인지라 자주 만들곤 하는데요. 연중 내내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인 새송이버섯은 식이섬유를 다량 가지고 있고 오늘의 메뉴인 구이뿐 아니라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하기 좋지요. 손님 초대 메뉴나 술안주 메뉴로도 활용하기 좋은 새송이버섯 활용 메뉴로 새송이 버터구이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버섯을 가볍게 세척해 주는데요. 물로 씻는 것보다 행주 등으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향을 살리면서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저는 흐르는 물로 가볍게 헹구어 갓 안쪽 부분까지 세척해 주었어요.
새송이버섯은 갓 끝이 잘 말려 있고 연한 갈색을 띠는 것이 맛있고요. 밑 자루는 하얗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싱싱하고 좋답니다.
STEP 2/9
뿌리 부분이 손질되지 않은지라 깨끗이 잘라 먼저 손질하고 4cm 정도의 길이로 토막 내어 썰어준 뒤 격자로 칼집 내 줍니다. 이는 수분을 날려주는 효과와 동시에 칼집 낸 사이사이로 양념이 들어가 보다 맛있게 완성할 수 있는 비법이랍니다. 또한 완성 후 보기에도 좋은 비주얼로 만들어주는 역할도 해주니 번거롭더라도 칼집 내주는 거 추천드립니다. ^^ 주의할 점은 갓 끝 쭉 부분은 칼집을 조금만 깊게 넣어도 잘려나가기 때문에 살짝만 내주도록 해요.
썰어 준비한 버섯을 약불에서 노릇하게 구워 고소한 버터 향을 입혀주고 수분도 날려주도록 합니다. 양념소스를 입히기 전 이렇게 버터를 입혀 한 번 구워주면 훨씬 풍미 깊게 완성할 수 있어요.
STEP 6/9
앞뒤 모두 노릇하게 구워내면서 겉은 수분을 날려주고 속은 쫄깃함을 유지하도록 사전 작업을 해주었어요.
STEP 7/9
여기에 준비한 양념소스를 모두 부어줍니다.
STEP 8/9
중불에서 앞뒤 그리고 옆부분까지 굴려가면서 조려냅니다.
STEP 9/9
윤기가 저절로 흐르면서 맛있게 소스가 입혀지는데요. 진득하게 양념장이 졸아들면서 거의 남아있지 않을 때 뿔을 끄고 마무리합니다. 윤기 가득 품은 데다가 씹으면 촉촉함과 쫄깃함을 가득 느낄 수 있어 너무 맛있는 새송이버섯 메뉴 완성입니다. 이 버섯은 변비 예방과 혈당치 급상승을 억제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어떤 식재료보다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혈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칼륨을 비롯하여 마그네슘도 풍부하다고 해요.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식재료인 만큼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하여 영양 챙기는 메뉴로 즐겨보시는 것 추천드리는데요. 특히 오늘의 메뉴인 새송이 버터구이로 만들어보시면 후회 없는 선택이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