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냉장고파먹기 하는 중인데요 냉동실을 열어보면 뭐가 그리 많은지요 냉동실 속에 있어 미처 꺼내지 못해 또 구입하게 될 때도 많지요 날 잡아 정리해놓고 얼마 안 지나 또 곽 차다 보니 요리할 때마다 꺼내지 못해 못 먹고 시간이 지나는 식재료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작년에 완두콩 삶아서 냉동 보관해 놓은 것을 꺼내서 다시 한번 살짝 데친 다음 양념장에 졸였어요 지금이 완두 콩이 나오는 시기라 완두 콩을 삶아서 간식처럼 먹어도 맛있고 밥에 듬뿍 넣어 완두콩 밥을 지어도 맛있지요 콩 중에 초록빛이 영롱하고 예쁜 완두 콩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 해마다 완두 콩이 나올 때면 구입해서 먹고 삶아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조금씩 꺼내 먹기도 한답니다
초록 빛깔과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콩 중의 왕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지요 콩류중에 식이섬유가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는 완두는 꼬투리째 채소로 먹기도 하고 밥에 넣거나 앙금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통조림으로 가공하여 유통되는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지요 풍부한 식이 섬유소가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좋고 몸에 좋지 않은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완두는 탄수화물(13.2%) 단백질(5.8%) 지질(등과 다량의 비타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다른 공물과는 달리 단백질함량은 낮고 탄수화물 함양이 높은 콩류이다 꼬투리째 삶아먹는 완두에는 비타민C 역시 풍부하다 완두에는 미량의 독소가 들어있어 40g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STEP 2/12
물이 끓으면 굵은소금 0.5스푼을 넣고 완두 콩을 넣어 휘리릭 저어준 다음 풋내가 없어질 정도로 살짝 데쳐먹어야 고유의 식감과 맛을 살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