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김치로 만드는 김치볶음밥은 주로 배추김치로 만들지만 푹 익은 묵은파를 볶아 만드는 파김치볶음밥이야말로 별미 볶음밥이 된답니다. 평소 파김치 맛있게 먹다가 익게 되면 손이 잘 안 가게 되는데 삼겹살 등의 고기를 볶을 때 함께 구워 먹으면 너무 맛있지요. 그 요리 맛을 기본으로 삼겹살과 지글지글 볶아 밥을 더해 볶으면 든든한 한 그릇 볶음밥으로 완성된답니다. 평소 파를 먹지 않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묵은파요리로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후다닥 만드는 신파 요리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고기와 파를 살짝 밀어 놓고 빈 곳에 간장 1.5 큰 술을 넣어줍니다. 바로 섞지 않고 한번 지글지글 끓을 때까지 기다려 풍미를 살려줍니다.
STEP 7/8
다음 밥 3공기 정도를 넣어줍니다. 2~3인분 양으로 적은 밥공기로 3인분가량 넣어주었어요. 파김치의 염도에 따라 밥의 양도 조금씩 조절해 주도록 해요. 밥과 재료가 고루 섞이도록 약간 센 불에서 지글지글 맛있게 볶아줍니다. 다 섞이고 나면 맛을 보고 간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 소량을 추가해 주고 짤 경우에는 밥을 소량 더 넣어주어도 좋아요.
STEP 8/8
마지막 불을 끄고 참기름 두 바퀴 정도를 넣어주어 고소한 풍미까지 살려주며 맛있는 파김치볶음밥 완성입니다. 김치볶음밥과 짝꿍으로 너무 잘 어울리는 달걀 프라이 올려주어 함께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한 그릇 뚝딱 파김치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묵은 김치 활용 메뉴로 볶음밥이야말로 최고의 메뉴고요. 삼겹살을 비롯하여 스팸이나 비엔나소시지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곁들여 볶아도 맛있는 묵은파 요리랍니다. 배추김치로 볶는 볶음밥 만큼이나 맛있는 신파 볶음밥으로 맛있는 한 그릇 식단 든든하게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