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이 얼마 전 간단한 수술을 받게 되어서 퇴원 후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하게 되니 저도 간식을 틈틈이 만들어 주게 되더라고요 때 마침 알토란 재방에서 궁 세프인 박상민이 간단 요리를 선보이시네요 너무도 간단하지만 맛있게도 먹어서 집에 파근파근한 러셋 감자도 있어서 당장 만들었어요 러셋 감자에 대해 생소한 한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드릴게요 러셋 감자는 보통 아이다호 감자(idaho potato) 혹은 베이킹 감자(baking potato)라고 불립니다 미국 감자를 대표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감자로 러셋(russet)이라는 말뜻처럼 황갈색의 껍질을 가지고 있었으며 또 크기가 크고 긴 원형의 모습을 하고 있어 가공용 감자로 많이 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감자하면 강원도를 떠올리듯이 미국에서 감자하면 아이다호를 떠올릴 만큼 러셋 감자는 쓰임새 만큼이나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감자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