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생멸치 싱싱한 걸 사서 엔초비를 만들어 냉장 보관해 놓고 필요할 때 꺼내 먹고 있어요. 오늘은 엔초비를 다져 볶아 넣고 감칠맛 나는 오일 파스타를 만들었어요. 편스토랑에서 봤던 레시피 참고해서 요즘 한참 싱싱한 참나물을 고명으로 듬뿍 올렸어요. 참나물을 같이 먹으니 향이 좋더라구요. 짭쪼롬하고 감칠맛 나는 엔초비와 소금을 넣고 삶은 면수를 부어 간을 맞추니 따로 소금간을 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파스타의 감칠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스랑 면을 섞어 줄 때 굴소스 1스푼을 넣어 주세요. 굴소스 1스푼이면 웬만한 이태리 레스토랑 오일 파스타 맛보다 훨씬 맛있어요. 엔초비를 볶아 멸치 감칠맛이 짭쪼롬하게 나고 굴소스로 감칠맛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 시킨 참나물 엔초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였어요. (앤초비 만드는 방법은 제 예전 레시피나 블로그 참조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