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실로 새콤달콤한 매실잼 만들기 무른 매실 요리
곧 매실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해마다 봄이면 매실청 담그시죠? 저는 황매실을 사다가 매실주를 담그고 조금 말랑하게 익은 무른 매실 요리로 새콤달콤한 매실잼을 만들었답니다.
6인분 이상 
60분 이내 
아무나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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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매실청을 담글 때 무른 매실을 넣을 경우 서서히 과즙이 빠지는 게 아니라 과육이 터져 나오기 때문에 매실청이 깨끗하게 나오지 않고 빠르게 숙성이 되면서 가스가 생겨 식초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말랑한 매실은 골라내 주는 게 좋거든요. 무른 매실이라도 아까워 그냥 넣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골라 놓은 매실 요리로 매실잼을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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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1매실주를 담그기 위해 매실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말려 주고 하나하나 꼭지를 제거하며 살짝 말랑한 매실은 따로 빼놓았어요. 그리고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분리해 줍니다. 무게를 재 보니 1kg가 조금 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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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1잼을 만들기 위해 넓고 깊은 팬에 분리한 매실을 넣어 줍니다. 잼을 만들면서 끓이다 보면 부글부글 튀어 오르는 잼이 살에 닿으면 화상을 입는답니다. 그래서 깊은 냄비에 하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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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1매실 과육의 무게만큼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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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1그리고 바로 끓여 만드셔도 좋지만 잠시 이대로 그냥 둡니다. 저는 30분 정도 다른 일을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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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1그럼 그사이 과육에서 수분이 나와 설탕이 어느 정도 녹아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처음엔 센 불로 열을 올려 주고 살짝 끓기 시작한다면 약불로 줄여 서서히 졸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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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1약불로 충분히 오래 끓여 주면 과육이 뭉개져 부드러운 잼이 만들어질 거예요. 처음 양의 2/3 정도로 줄어들었을 때 저는 불을 꺼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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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1잼을 만드실 때 완성된 잼의 점도를 생각하시고 계속 졸여 주면 나중에 딱딱해지거든요. 한 숟가락 떠서 흘려 보았을 때 조금 천천히 주르륵 흐르는 정도면 적당한 잼이 된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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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1또 찬물에 잼을 한 방울 똑! 떨어뜨렸을 때 확 퍼져 나가지 않는다면 괜찮은 거고요. 너무 졸이지 않도록 조절하시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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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1보통 잼을 만들 때 레몬즙을 살짝 넣곤 하는데요. 매실잼은 새콤함이 있기 때문에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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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1매실 과육 1.2kg를 사용했는데 일반적인 잼 병 두 개에 작은 잼 병 두 개가 나오더라고요. 한동안 잼 만들 일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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