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2인분에 2개 해도 되는데 가지 사온 게 3개이고 가지를 넘 좋아하니 3개로 했는데도 많다는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그 위에 계란 후라이나 쪽파, 부추, 달래 같은 고명을 듬뿍 얹어 먹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당연히 더 좋아요.
간단한 듯 하면서도 한그릇 요리, 한접시 요리로 맛있고 푸짐한 한끼를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생략했지만 취향에 따라 계란 후라이 반숙해서 올려도 좋아요.
노골노골 부드럽게 익은 가지에 달콤 짭짤한 양념이 잘 배어서 다른 반찬없어도 밥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술술 넘어가요.
밥 한 숟가락에 가지 하나를 곁들여 먹다 보니 순식간에 밥 한그릇이 없어졌더라구요.^^
- 고명 채소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를 줄 수 있어요. 매콤한 맛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다져 올려도 좋아요.
- 취향에 따라 계란 후라이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