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더니 어제부터 폭우가 쏟아지고 있네요..
빗소리 들으며 혼자 음악 낮게 깔아놓고 있는 아침시간이 왜이리 좋은지~~^^
여기에다 향긋한 커피한잔과 크림치즈맛 은은한 마들렌 두조각~~
너무너무 어울리지 않나요..
비, 커피, 크림치즈, 마들렌..
이모든 조합을 맞춰보려고 아침에 구운 마들렌..
하악~~!! 근디.. 버터가 엄써요
쩝~~!! 오늘도 이없음 잇몸이로군요...ㅉㅉㅉ
yeye yeye yeye yeye 크림치즈 마들렌 yeye yeye yeye yeye
재료: 박력분70g, 크림치즈55g, 우유25g, 달걀1개, 설탕70g, 베이킹파우다1/2작은술, 마요네즈25g,
올리고당10g, 레몬즙1/2작은술
자.. 먼저.. 볼에 우유랑 크림치즈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거품기보다는 핸드믹서로 해주시는게 빨리.. 그리고 잘 섞여요~^^
잠시.. 한켠에 두시공~~
다른볼에 계란과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로 휘핑해준후..
올리고당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올리고당이 없으면 물엿으로 대체하셔도 괜찮아요~^^
여기에다 첨에 만들어놓은 크림치즈랑 우유섞은것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체에친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다를 넣고 주걱으로 살살 섞어준후..
버터대신 마요네즈를 넣고 레몬즙을 넣어준후 골고루 섞어줍니다~
버터가 없어서 비오는날 심하게 땡기는 마들렌을 포기할까했었는데..
버터없을때마다 한번씩 사용하는 마요네즈 덕분에
아침부터 분위기좀 잡아봤네요~ㅎㅎ
마들렌틀에 버터나 오일을 얇게 코팅한후 밀가루를 솔솔 뿌려..
잔여푼은 탈탈 털어낸후 반죽을 8부 정도로 담아주세요~
그냥 반죽을 담아 구우면 나중에 틀에서 잘 안떨어져요~ㅎㅎ
180도 오븐에서 15분정도 사정없이 싸우나 시켜주세욧~ㅋ
완성된 크림치즈 마들렌이에요~~^^
크림치즈 맛이 은은하게 입안에 퍼지는 마들렌~~~
마들렌은 모양이 이뻐서 고급스러워 보이는 빵인것 같고..
그래서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혼자서 아침에 진한 커피한잔과 함께 먹어주니..
장마의 꿉꿉함도 잠시 잊혀지고..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울이웃님들도 비피해없도록 하시고..
맛난거 만들어서 기분전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