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땅을 간 뒤, 얼고 녹고를 반복하며 자란다 하여 붙여진 이름 얼갈이는 달달하고 아삭아삭한 맛 때문에 단배추라고도 불린다. 곧 김장철이라 그런지 김치와 수육을 먹는 집이 많지만, 우리 집은 김하려면 아직 시간이 좀 있어서 수육을 겉절이랑 같이 먹고 있다.(사실 김치보다 겉절이를 더 좋아한다) 수육 쌈 싸 먹기도 좋고 된장에 넣어 먹어도 좋은 얼갈이지만, 오늘은 얼갈이로 겉절이 만들기를 소개해 드리려 한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 부부는 김치를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겉절이를 자주 해먹는 편인데, 그래서 겉절이 양념에 많이 자신 있는 편! 겉절이 양념은 몇 번 만들어 보면 대충 감이 오는데, 비율만 알고 있으면 다른 겉절이 양념도 눈 감고 만들 수 있다. 누구나 3분이면 만들 수 있으니 얼른 만들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