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이 씻은 무는 껍질을 뱉긴 후 먹기 좋은 적당한 굵기로 채 썰어 주시면 되는데요 채칼을 사용해서 편리하게 채를 썰어주셔도 되지만 아무래도 저는 칼로 채를 썰어 만든 무생채가 더 맛있게 느껴져 직접 채를 썰어 만들어 먹는 편이랍니다 하.하.하.하 그래서 우선 무를 반달 모양으로 자른 후 0.3-0.4cm 전후로 채 썰어 준비해 두었고요
그리고 무는 생각보다 수분함량이 높은 채소 이기 때문에 생채를 하실 때에는 소금에 절인 다음 무쳐 주시는 게 색도 곱게 물들고 만들고 나서도 물이 생기지 않아 저는 소금에 절여서 만들어 먹는 편인데요. 생채를 바로 만들어 드시거나 아삭함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절이지 않고 만드셔도 돼요 그리고 가을무는 다른 계절보다더 달큼한 편 이라 설탕을 넣지 않고 절일 때도 있는데요 오늘은 사 온 무의 맛을 보니 단맛이 많지가 않은거 같아서 굵은소금과 설탕을 함께 넣어 살짝 절인 후 만들어볼 생각인데요. 무 맛을 보고 무가 달다 싶으시면 설탕은 패스 해 주시고 야무지게 쉐킷쉐킷 버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