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남은 목살을 가지고 장어매운양념을 무쳐서 구워낸 목살김밥을 만들었었는데, 그맛이 좋아서 이번에는 고추장돼지갈비와 간장돼지갈비로 만드는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둘다 양념된 것을 구입했습니다. 씻은 묵은지가 없어서 파김치가 푹 익어서 그것을 씻어서 넣어 주고, 무말랭이김치를 넣어서 만든 두가지양념의 돼지갈비 김밥입니다.
고추장돼지갈비와 간장돼지갈비 각각 두점씩을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줍니다. 워낙에 한점이 커서는 잘라서 총 5줄은 충분히 쌀 것 같더라구요. 180도에서 앞뒤로 각각 15분씩 구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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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의 재료는 적상추, 당근을 채썰어 놓은 것, 오이맛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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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지단을 만들까 하다가, 냉동실에 있는 스크램블이 생각나서 아까운 계란을 사용하기 보다는 스크램블을 넣기로 했습니다. 전자렌지에 데워 주고 반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씻은파김치입니다. 푹익은 파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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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는 무말랭이김치, 편마늘을 준비했습니다. 무말랭이김치가 아주아주 잘 숙성이 되어져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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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김밥양념으로 소금, 참기름, 통깨로 간을 해 주고는 김밥용 구운김 위에 밥을 깔아 주고 상추부터 깐 후에 각종 재료들을 넣어 줍니다. 하나는 고추장돼지갈비, 또다른 하나는 간장돼지갈비를 넣어 주고 다른 재료는 동일하게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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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을 수록 좋으니까 상추를 위에 덮어 줍니다. 그럼 재료들이 빠져 나오는 것도 막을 수 있고 쌈같은 김밥이 됩니다. 돌돌 꾸욱 눌러가면서 말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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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김밥에 참기름을 살짝만 발라 주고 썰어 놓은 단면입니다. 고추장돼지갈비김밥과 간장돼지갈비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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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되어져 있는 고추장돼지갈비와 간장돼지갈비를 구입해서 먹고 싶었던 김밥을 완성했습니다. 고추장돼지갈비김밥과 간장돼지갈비김밥입니다. 마치 김과 쌈에 각종 재료들을 넣고 싸 먹는 쌈밥같습니다. 역시 고추와 야채가 들어가지니 술술 넘어 갑니다. 달달한 단무지도 없고 짭쪼름한 햄도 없지만 전혀 조갈나는 맛이 아닌 건강한 김밥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