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과 목살을 구워 먹고 남은 목살!! 4장밖에는 안되는데 이걸 뭘 할까 고민하다가는 제육볶음은 많이 했으니까 고추장양념을 해서 고추장목살김밥을 만들었습니다. 마치 쌈을 사서 먹는 것처럼 쌈대신에 김으로 밥, 고추장목살, 고추, 오이, 편마늘, 묵은지를 넣어서 돌돌 말아 준 고추장목살김밥입니다. 이거 4줄만 먹어도 배가 터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ㅎㅎㅎㅎ 최대한 밥의 양을 잘 펴서 적게 넣어 주려고 했습니다. ^^
파김치장어를 하면서 사용하지 않았던 장어매운양념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맛을 보니 고추장을 기본으로 한 매운양념이였습니다. 이런 양념을 사용하지 않으시면 제육볶음이나 기타 음식에 활용해서 잘 쓰면 깔끔하게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3/11
고추장양념소스를 넣어 주고는 골고루 잘 목살에 발라 주고 박박 무쳐 준 후 1시간 정도 재워 놓습니다.
STEP 4/11
재워지는 동안에 오이를 속의 씨가 있는 심지부분을 제거하고 길쭉하게 썰어 준비하고, 오이맛고추도 뚱뚱한 것은 절반으로 하나 통째로 넣어도 되는 것은 그대로 준비해 놓습니다. 당근도 길쭉하게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이외의 재료는 편마늘입니다. 편마늘은 이미 준비가 되어져 있으니까요. 여기에 씻은 묵은지만 준비하면 됩니다.
STEP 5/11
양념에 재워 놓았던 목살을 꺼내어서 구워 줍니다. 팬에 구우면 덜 타고 좋겠지만, 팬이 망가지는 관계로다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합니다.
STEP 6/11
180도 온도에서 10분 구워 준 후, 뒤집어서 다시금 6분 정도 구워 주었습니다. 그런 후 식혀 두고는 길쭉하게 절반으로 잘라 줍니다.
STEP 7/11
씻은 묵은지는 물기를 완전히 꽉 짜 준후에 길쭉하게 찢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편마늘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STEP 8/11
밥을 김에 얇게 깔아 주고는 고추장목살부터 올려 줍니다.
STEP 9/11
그리고 오이, 당근, 고추, 편마늘, 묵은지를 넣어서 돌돌 말아 줍니다.
STEP 10/11
잘 말아죠. 눌러죠. 고추장목살김밥을 썰어 줍니다. 마치 쌈밥과도 같습니다. 고추부터 눈에 확 들어오지만, 고기도 튼실하게 들어가져 있지요.
STEP 11/11
고기도 먹고 야채도 먹고 밥도 먹는 쌈밥과도 같은 고추장목살김밥 완성입니다. 고기가 들어가져 있다고 전혀 느끼한 맛은 1도 없고, 담백하면서도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야채들의 맛과 고기의 매콤한 맛!! 환상의 조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