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에 마요네즈와 설탕으로 양념을 했으니 고소하고 달콤한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것만 넣어서 만들어도 에그마요 샌드위치로 손색이 없는데요. 여기에 식초와 설탕 소금으로 절인 오이가 들어가니 정말 그 맛이 배가 되더라고요. 상큼한 맛에 오독오독 씹히는 오이 식감도 너무 좋고 말이죠. 오이는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꼭 넣어서 만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식초에 절인 오이가 계란 비린내를 잡아줘서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먼저 오이를 절여 주세요. 15-30분 정도 절여 주셔야 하기 때문에 먼저 오이부터 만들어 두시는 게 좋답니다.
STEP 2/13
오이는 2/3만 사용할 거예요. 1/3은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STEP 3/13
슬라이스 채칼이 있으면 채칼을 이용해 썰어 주시면 되고요. 저는 슬라이스 채칼이 없어서 감자칼로 깎아서 만들어 주었어요. 감자칼로도 이렇게 얇게 썰 수 있어요. 칼질을 잘 하시는 분이라면 직접 썰어 주셔도 좋아요.
STEP 4/13
슬라이스 한 오이에 식초 1/3컵, 설탕 5T, 소금 0.5T를 넣어 주세요. 조물조물 절여 주세요.
STEP 5/13
달걀 6개는 10분 정도 삶은 후 찬물에 담가 둡니다.
STEP 6/13
삶은 달걀은 껍질을 까서 준비해 주세요. 저는 압력밥솥에 찐 계란이라 색이 이래요. 그냥 물에 삶아 주시면 된답니다.
STEP 7/13
삶은 달걀은 으깨 주세요. 저는 손으로 으깨 주었어요. 포크를 사용해 으깨 주셔도 좋답니다.
STEP 8/13
으깬 달걀에 마요네즈 72g, 설탕, 소금을 넣어 버무려 줄 거예요. 마요네즈는 72g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6T 정도이고요. 달걀 한 개당 1T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류수영씨가 말하길 마요네즈 병을 잡고 초코파이 크기 정도로 빙 둘러 한 바퀴면 1T 정도 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6바퀴 짜주시면 된답니다.
STEP 9/13
그 사이 오이가 잘 절여졌어요. 절여진 오이는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STEP 10/13
재료 준비 끝..... 식빵은 4장이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더 많이 만들어지더라고요.
STEP 11/13
식빵은 바깥 부분은 제거해 줍니다. 이건 잘라서 러스크 만들어 먹으면 되죠.
STEP 12/13
자른 식빵 위에 절인 오이를 펴서 올려 주고, 그 위에 마요네즈에 버무린 계란을 듬뿍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