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비가 티아시아 레트르 제품 1인분 커리를 사왔는데 원래 인스턴트로 다 조리된 음식 별로 안좋아해서 방치해놓고 있었는데 날도 덥고 급하게 차려야 해서 냄비에 데워서 차려주고 조금 먹어봤더니 완전 꿀맛. 커리의 신세계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동남아 현지에서 먹는 카레맛이 나는 거 같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태국 커리 맛이 나는 거예요. 그날 이후로 오뚜* 카레에서 티아시아 커리로 갈아 탔어요.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 변하더라구요. 나중에 마트 가서 사려고 봤더니 분말 제품도 있더라구요. 그건 4인분용이었어요. 물론 재료 따로 준비해 조리해야 하지만요. 역시 분말로 해도 그 맛이 나더라구요. 코코넛 밀크 넣고 만든 태국커리 넘 좋아해서 커리 만들때 코코넛 밀크를 넣거나 없으면 생크림 넣고 만드는데 딱 그 맛이 나는 거 같아요. 물 대신 우유로 끓여 영양가도 높였어요. 우유가 완전 식품이니 우유넣고 끓인 커리도 완전식품이겠죠? 우유 말고도 더 많은 채소와 새우가 들어 갔으니 더 완전한 식품이겠네요 .^^ 영양적으로 완전한 커리 완성! 새우가 탱글탱글 씹히는 식감이 넘 좋아요.^^ 밥 한그릇 뚝딱. 여름철 집나간 입맛이 후다닥 돌아올 맛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