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 오는 일요일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한 비는 일요일까지 주룩주룩 내리니 외출도 못하고 집에 콕! 심심한데 부침개나 부쳐 먹자! 비오는날 음식 김치전 레시피 김치전 재료는 김치와 밀가루만 있어도 되지만 오징어 넣으면 식감이 좋아서 김치전 할 때 오징어 넣는 편이에요. 김치전 만들기의 포인트는 무엇보다 바삭바삭하게 익히는 거 아니겠어요. 반죽의 양과 물의 양, 기름의 양이 바삭바삭 김치전 만드는 포인트 비오는 날 음식 오징어김치전 김치부침개 만들기 가볼게요!
김치는 가위로 잘라주세요. 김치 자를 때 가위로 잘라주면 편해요! 김치전 들어갈 김치는 묵은지나 신 김치를 준비하시면 좋아요.
STEP 2/10
양파는 채 썰어 주세요.
STEP 3/10
손질된 오징어를 사 와서 물로 씻어만 주었어요. 다리 빨판 부분은 꼼꼼히 위에서 아래로 쭉 훑어가면서 씻어주어요. 전 오징어 껍질을 그대로 사용하였는데요. 오징어 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벗겨 낼 필요가 없어요. 그래도 부드럽게 드시고 싶으시면 오징어 껍질을 벗겨주세요. 가늘고 길쭉하게 오징어를 썰어주세요.
STEP 4/10
부침가루 종이컵 1개 바삭바삭한 김치전을 위해 냉장고에 있는 차가운 물을 넣어주었어요. 차가운 물 반컵 반죽에 수분감이 많으면 바삭한 식감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돼요.
STEP 5/10
달걀 2개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STEP 6/10
잘라 놓은 김치와 양파 넣고 설탕 반 수저 넣어주고 쉐킷쉐킷 골고루 섞어줍니다. 저는 오징어를 김치부침개 지질 때 위에 토핑처럼 올리려고 오징어를 같이 섞지 않았어요. 오징어 넣어서 오징어김치전 반죽 만드셔도 됩니다.
STEP 7/10
바삭바삭한 김치전을 위해서는 기름을 아끼시면 안 돼요. 그리고 올리브유보다는 식용유가 더 맛있어요. 예열한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김치전 반죽을 적당량 국자로 떠서 넓고 얇게 펼쳐주세요. 지글지글 빗소리가 들려요!
STEP 8/10
썰어 놓은 오징어를 올려주세요.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기다리셔야 해요. 불은 중강 불 정도로 조절하여 바삭한 식감을 내도록 구워주세요. 가장자리 노릇노릇해지면 뒤집개로 뒤집어주세요.
중강불
STEP 9/10
오징어가 익어야 하기 때문에 중약 불로 살짝 줄이고 팬을 흔들어서 전을 움직여가면 구워 주어야 기름에 골고루 닿아서 좀 더 바삭하게 골고루 익을 수 있게 구워집니다. 오징어가 있는 쪽은 좀 더 오래 익혀주세요. 오징어가 익으면 김치전 완성
중약불
STEP 10/10
싱거울 때 김치전을 찍어 먹을 수 있는 간장소스를 만들어 주었어요. 제 입맛에는 간이 맞았는데... 신랑이랑 아들은 싱거울 수 있으니까요.
김치전 맛의 비결은 역시 김치가 맛있어야 해요. 묵은 김치로 만든 김치전은 김치의 신맛과 매콤함이 적당히 어울리고 오징어는 오동통하니 씹히는 게 너무 맛있어요. 아주 바삭바삭하고 손이 자꾸 가는 김치부침개 이날 빗소리 들으면서 오징어김치전에 막걸리 마시니 휴일에 비가 와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비오는날 음식 김치전 비 오는 날이 아니더라도 야식이나 막걸리 안주로 김치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