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낙지를 가지고 낙지알찜을 할까, 아니면 낙지연포탕을 할까? 고민하다가 통낙지라는 것에 역시 그 통낙지는 바로 호롱구이이지요. 예전 광주야구장에 가기 전에 낙지가 유명한 지역인 무안여행을 하면서 호롱구이를 사서는 야구보면서 먹었었죠. ㅋㅋㅋ 낙지호롱구이는 통낙지의 내장을 제거하는데, 절대로 머리를 잘라서는 안됩니다. 뒤집어서는 내장 제거하고는 나무젓가락에 끼워서 돌돌 말아주고는 양념장을 무쳐서 구워 주는 것이죠. 매콤하면서 쫄깃한 식감의 매력적인 낙지호롱구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