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시원하게 여름에 먹기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아삭아삭 오이쏨땀, 땀땡 만들기
Total time: 20 min
Yield: 2 servings
Ingredients: 오이 1개; 토마토 1개; 라임 1개; 마늘 2알; 쥐똥고추 2개; 피쉬소스 3T; 팜슈가 35g (설탕사용시 18g); 타마린페이스트 1T; 건새우 10g; 땅콩 20g

시원하게 여름에 먹기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아삭아삭 오이쏨땀, 땀땡 만들기

이웃님들 태국요리 좋아하시나요? 전 방콕 여행 갔다가 태국음식에 푹 빠져 덕후가 되었더랬죠. 급기야 태국식당까지 오픈을 해버렸고요. 덕행일치의 삶을 사나 했는데, 녹록지 않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식당을 접은 눈물겨운(?) 이야기가...... 그만큼 좋아한 태국음식인데, 생각해 보니 태국식당을 접고 나서는 거의 안 해 먹었더라고요. 요즘 요리 레시피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태국요리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씩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가지고 온 요리는 바로 오이로 만든 쏨땀인 땀땡! ‘땀’은 빻아서 만든 샐러드, ‘땡’은 오이예요. 일명 오이쏨땀! 오이로 만든 쏨땀도 그린파파야로 만든 것만큼 맛있답니다.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은 선택인 땀땡!

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요?

2인분

20분 이내

초급

푸디레

[더보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레시피와 더불어 소소한 집밥레시피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중국 10년 이상 거주 / 한식 · 양식 · 태국음식 식당 운영 · 푸드스타일리스트 경력

조리순서

전체보기

STEP 1/13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STEP 2/13

오이는 취향껏 썰어주시면 돼요. 실제로 태국에서도 깍둑썰기, 채썰기 등 정말 다양하게 썰어 땀땡을 만들더라고요. 저는 도톰하게 채썰어 주었어요.
STEP 3/13

라임은 즙을 짜기 편하게 썰어 주시고요. 참고로 라임은 즙을 짜고 껍질을 넣어 빻을 거라 껍질을 아주 깨끗하게 씻어 준비했어요.
STEP 4/13

토마토도 먹기 편하게 썰어주세요. 태국 길거리에서 만드는 걸 보면 그냥 절구 위에서 스피디하게 손을 도마 삼아 썰어 넣죠. 그만큼 대충(?) 썰어도 된다는 뜻이에요.
STEP 5/13

재료 손질이 다 끝났네요.
STEP 6/13

태국 절구예요. 태국식당 할 때 쓰던걸 아까워서 처분하지 못하고 이고 지고 다니고 있네요. 가정에 이런 절구가 있을 리 만무하죠? 마늘 찧는 절구나 깊은 스텐볼을 사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STEP 7/13

우선 마늘 2알, 고추 2개, 팜슈가 35g(설탕 사용 시 1.5T)을 넣고 빻아주세요. 다른 액체 재료를 다 같이 넣고 빻아도 되는데, 그럼 액체가 사정없이 튀거든요. 취향껏 해주세요.
STEP 8/13

피쉬소스 3T 넣어주세요. 오이를 얇게 채 썰어 만드신다면, 피쉬소스는 2T만 넣어주세요.
STEP 9/13

타마린드 페이스트 1T를 넣어주세요. 신맛이 나는 과일 페이스트인데요. 있으면 더 맛있게 만들어지겠지만 없으면 과감히 생략해 주세요. 이것 때문에 타마린드 페이스트를 살 순 없으니.......
STEP 10/13

썰어 놓은 라임을 다 짜고, 껍질도 같이 넣어주세요. 굳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껍질에도 풍부한 향이 있어서 먹을 때 풍미가 업-되더라고요. 찝찝하신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STEP 11/13

건새우 10g 넣어주시고요. 건새우에서 감칠맛이 뿜어져 나오게 꾹꾹 잘 빻아주세요.
STEP 12/13

썰어둔 오이, 토마토, 그리고 땅콩까지 넣고 빻아주세요. 땅콩은 껍집에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고 해서 제거하지 않고 먹고 있어요. 취향껏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 단계에 미원을 1/2t 정도 넣어주면
더 현지에 가까운 맛이..... 미원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은 사용해 보세요!
STEP 13/13

오이쏨땀, 땀땡 완성! 오독오독한 오이의 식감과 감칠맛나는 쏨땀 소스의 조화가 참 좋은 요리죠. 맛있게 다이어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