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흙이 묻어 있는 연근을 깨끗이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줄 건데요 연근을 썰기 전에 준비해 주셔야 하는 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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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근의 껍질을 필터로 잘 깎아 주신 후 상해 있는 끝부분은 과감히 잘라 버려 줄 건데요 필터로 안 깎인 껍질은 썬 후 칼을 이용해서 제거하시면 쉽게 제거된답니다 그다음 연근은 먹기 좋게 0.5cm 정도로 썰어 주었어요 (연근 손질 후 그람을 재보니 228g이 되었네요 )
저번 연근조림에서도 말씀 드린 식초물 인데요 식초물은 연근의 보라색 갈변 현상을 막아주고 아린 맛을 없애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썬 연근은 식초물에 바로바로 넣어 갈변현상을 막고 10분 정도 담가 아린 맛도 제거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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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냄비에 썰어 놓은 연근을 넣고 연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 팔팔 삶아 줄 건데요 이때 소금과 식초도 함께 넣어 2분-3분 정도만 짧게 삶아 연근에 남아 있는 떫은맛도 제거하고 연근의 아삭한 식감도 살려줄 거랍니다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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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연근 샐러드는 조림과 다르게 찬물로 헹궈 차갑게 식혀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 물기가 없을수록 샐러드에 물이 생기지 않아요. 연근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손질이 끝난 연근이 공기와 만나게 되면서 갈변현상이 일어나서 보라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수확 시기가 지난 연근이 땅속에 있으면서 수분을 빨아들이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안심하세요 ❤
4월에서 7월 사이에 수확되는 연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인체에는 무해하오니 안심하고 드셔도 돼요! 참고로 정이사의 갈변현상은 식초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두 번째 이유인 거 같습니다
STEP 6/11
참깨 흑임자 샐러드의 가장 핵심이자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야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바로 흑임자와 깨를 갈아주는 시간 입니다 "
볶은 흑임자와 볶은 참깨를 이용하셔야 꼬수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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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가 있으신 분들은 믹서기를 이용하셔도 되고요 저처럼 미니 절구가 있으신 분들은 절구를 이용해서 열심히 (?) 깨를 갈아주시면 되는데요 절구를 이용해서 직접 빻아줄 경우 정말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극한 작업이랍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정이사가 솔선수범해 봐야겠죠? 하.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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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잘 갈아준 흑임자와 참깨를 넣어주시고요 드레싱에 들어갈 소스에 재료도 함께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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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신나게 쉐킷쉐킷 섞어 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소스를 섞어 살짝 맛을 보시고 부족한 간은 취향에 맞게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 달콤 새콤한 맛이 되었다면 이츠 성공적이에요 "
STEP 10/11
이제 물기가 잘 제거된 연근에 꼬소한 참깨 흑임자 드레싱을 넣고 버무려주시면 드디어 아삭한 참깨 흑임자 연근 샐러드 완성! " 정말 꼬소하면서도 새콤달콤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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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건강한 재료로 건강도 지키면서 새콤달콤 입맛까지 돋우는 고소한 연근 샐러드로 맛있는 하루를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맛있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뽀로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