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어는 살도 연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비린내가 안나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회로도 먹더라구요. 생선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어종중 하나인 거 같아요. 병어는 6월쯤이 산란기라 산란기 전인 지금 맛있는 시기인 듯 해요. 마트에서 싱싱한 병어를 2마리 사다가 소주와 굵은 소금에 30분 정도 절여서 들기름에 구웠더니 고소한 생선 구이 냄새가 식욕을 자극해요~ 없던 입맛 돌아옵니다~ 생선구이할 때 들기름으로 구우면 비린내도 안나고 고소함은 배가 되어서 더 맛있더라구요. 둘이서 열심히 발라 먹으며 맛나게 밥한그릇 뚝딱 먹었네요.^^ 병어구이는 정말 생선살이 녹을 듯이 부드럽고 연하고 비린내 안나서 남녀노소 다 좋아할 맛이라 어린아기 이유식이나 건강식으로도 좋고 환자식이나 어르신 건강식으로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