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초비는 젓갈 담듯이 굵은 천일염에 염장했다가
살만 발라 올리브 오일에 저장해 두는데
파스타나 피자에 얹어 먹기도 하죠.
담는 법 자체는 힘들지 않은데 수작업으로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이듯이
하나 하나 내장을 제거하고 비늘을 훑어주고
염장했다가 뼈를 발라 주고
하나 하나 널어서 키친 타올에 물기를 빼주고 하는 과정이
정성과 시간이 좀 필요해요.
물론 재료도 신선하고 좋아야 하지만
이렇게 수작업으로 다 해야 되서 앤초비가 비싸다고 하네요.
노동력을 쏟아 부어 앤초비 한 병 만들었어요.
- 냉장고에 숙성 시켜 2주 뒤에 먹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