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는 특별난 게 없습니다.
그냥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사용했어요.
건표고버섯을 미리 물에 불려서 사용했어요.
생표고 버섯으로 하셔도 됩니다.
아이들 때문에 소시지 하나 넣었어요.
은은한 표고향을 느끼고 싶어서 재료는 최소한으로 야채 위주로 넣어주었어요.
맛살과 어묵을 넣어셔도 되는데 저는 은근함과 향기를 먹고 싶어서 넣지 않았어요.
힐링 김밥입니다.
STEP 2/18
달걀 5개는 풀어서 소금을 약간 넣어서, 좀 작은 팬에 그냥 다 붓고서 뚜껑을 덮고서 익혀주세요. 최대한 약불로 해주시고 다른 일하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타지 않고 적당하게 잘 익습니다.
좀 작은 팬에 해야 도톰해집니다.
반드시 최대한 약불과 뚜껑을 덮어야 됩니다.
그 어떤 두께도 감쪽같이 적당히 잘 익어요.
달걀을 좀 도톰한 걸 넣으면 씹는 식감이 있어서 김밥이 더 맛있어요.
STEP 3/18
뒤집지않아도 이렇게 완벽하게 앞뒤가 잘익은 달걀부침이 완성됩니다.
STEP 4/18
거제농부님의 노지 자연버섯 건표고버섯은 물에 불려서 다져주세요.
다져서 넣어주어야 내용물 파악이 안되어서 모르고 아이들이 잘 먹어요.
STEP 5/18
곱게 다져서 진간장, 참기름 넣고 밑간해서 프라이팬에 볶아주세요.
STEP 6/18
냉장고에 있는 프랑크 소시지가 있어서 길이대로 썰어서 기름 두른 팬에 구워주세요.
STEP 7/18
단무지 대신 저는 오이지를 사용합니다. 단무지보다 더 맛있어요.
오이지를 넣으면 새콤달콤 그리고 짭짤한 맛이 있으니 오이와 단무지를 함께 넣는 효과가 있어요.
STEP 8/18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세척을 해서 길이대로 채 썰어주세요. 저는 채칼을 사용했어요.
STEP 9/18
그리고 기름을 두른 팬에 소금을 약간만 넣고 볶아주세요. 생으로 먹어도 되는 것이니 너무 많이 볶지 마시고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요 당근이 또 씹는 식감이 좋잖아요.
STEP 10/18
재료는 많이 넣지 않았어요. 주인공이 표고버섯이라 부재료는 4가지 정도만 했어요. 그냥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준비했어요.
자 이제 맛있고 건강한 표고버섯 김밥을 만들어보겠어요.
STEP 11/18
김도 준비했어요.
STEP 12/18
흰쌀밥에 다져서 볶아놓은 표고버섯을 넣고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김밥 할 때 밥은 좀 물을 평소보다 약간만 적게 넣으면 좀 꼬들꼬들한 밥이 됩니다. 김밥 쌀 때는 좀 꼬들꼬들한 밥이 싸기도 괜찮고 먹기에도 좋아요. 그렇다고 너무 날아갈 듯이 꼬들꼬들하면 별로이겠지요.
요렇게 표고버섯을 다져서 밥에다 섞어놓으면 표고의 형태가 아니니 아이들도 잘 먹겠지요. 그리고 이렇게 다져놓으면 향도 좀 분산되는 것 같아서 부담 없이 먹기에 좋아요. 저는 이향으로 표고버섯을 먹지만 아이들은 색깔과 향에서 거부감을 보이거든요. 요렇게 숨겨서 주면 완전범죄가 되겠지요.
STEP 13/18
김은 거친 면이 앞으로 오게 해서 밥 놓고 재료 올리고 돌돌 돌 말아주면 완성
저는 김 발은 사용하지 않아요.
김발이 더 불편해서 첨부터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김발 이게 세척하기도 힘들어서 사용하지 않고 그냥 합니다. 첨이 그렇지 하다 보면 없이 하는 것이 더 편하고 예쁘게 잘 말립니다.
STEP 14/18
건강하고 맛있는 표고버섯 김밥 완성되었어요.
들어가는 재료가 몇 가지 안되니 금방 만들었어요. 일요일 아침은 이렇게 간단하지만 건강하게 먹었어요.
김 표면에 참기름을 발라서 썰어서 맛있게 먹으면 끝
STEP 15/18
표고버섯을 다져서 넣어서 찾을래야 찾을 수도 없지만 은근한 향은 느낄수 있는 건강한 표고버섯 김밥입니다.
STEP 16/18
핸드로 내린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일요일 아침을 간단하지만 건강을 놓치지 않아요.
김밥도 담백하고 깔끔하고 아메리카노도 너무 심플하니 좋아요.
국물 말고 이렇게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는 김밥도 너무 맛있어요.
부드럽고 은은한 아메리카노랑 김밥이 은근히 잘 어울리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침으로 너무 좋아요.
속을 불편하게 하지 않아서 좋아요.
STEP 17/18
은은한 표고향이 나면서 김밥 자체가 너무 부드럽다고 하나요. 아무튼 맛은 그리 튀는 맛이 없어서 너무 맛있다는 아니지만 재료들의 조합이 너무 괜찮아서 은근한 맛을 주는 김밥입니다. 특별히 간이 센 것이 없어서 너무 먹기에 편하고 좋아요. 특별히 끌리는 것은 없지만 은근히 자꾸만 손이 가는 그런 김밥입니다. 건강과 자연을 싸서 먹어요.
가을을 먹어요.
가을을 닮은 김밥
STEP 18/18
우리딸이 분명히 표고버섯 냄새는 나는데 표고버섯은 보이지않는다고 볼멘소리를 하네요. "그래도 맛있네"하면서 많이 먹었어요.
몸에 좋은 표고버섯을 그냥 넣지않고 잘게 다져서 밥에 먹고 섞었어요. 표고버섯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끼고싶어서 재료는 최소한으로 야채만 넣어주었어요. 아이들꺼는 소시지하나 넣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