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로망 이었던 나에게 드뎌 그 로망을 실현...
사과가 주렁 주렁 열린 정원에서
빨갛게 익은 사과를 바구니에 따서
주방에 들어가 달달한 사과 조림을 하시더니
주방 작은 창문 사이로 투박한 애플 파이를 내 놓으며
밖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
맛있게 먹던 그 장면이 떠올라
나도 나중에 그런 할머니가 되고파!
지금까지 만들어 본 레시피 중에 역대급 이었어요
두고 두고 사용 하고 싶은 레시피 예요
따뜻할때 먹으면
엄마손 파이처럼 으스러지면서
바삭 하고
고소 하고
담백 합니다
달콤한 사과 조림도 일품 이지만
전 오히려 \'파이지\'가 넘 맛있어서
감탄,감탄
참고로
유투버 쿠킹씨의 레시피를 따라 해 보았습니다
요리 좋아하는 빈티지홀릭
타르트가 아닌 파이다운 바삭함이
특징인 레시피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