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냄비가 없다면 깊이감 있는 후라이팬으로 대체해도 돼요.
편썰은 마늘과 베이컨, 분량의 올리브 오일을 넣고 약불에서 은근히 볶아 주세요. 바닥이 눋는건 디글레이징이 일어난거니까 이따가 다 벗겨져요.
STEP 2/6
베이컨기름이 나오면 버섯도 한 줌 넣어 마저 볶아주세요. 버섯의 숨이 죽으면 일단 건더기는 싹 건져서 다른 접시에 두세요. 이때 접시는 나중에 플레이팅 할 접시를 쓰면 설거지거리가 줄겠죠?
볶는 동안 전기포트로 끓는 물을 준비해주세요
STEP 3/6
중불로 올려주시고 건더기를 걷어낸 냄비에 끓는물 분량대로 넣어주시고 소금 0.5 작은 술을 넣어주세요.
분량엔 600미리라고 적어두었는데 집마다 화력이 냄비크기에 따라 면을 삶는 동안의 물증발양도 다르기 때문에 여유롭게 600으로 적었어요. 나중에 남은 면수는 빼버리면 되기 때문에 걱정하지마세요. 저는 이미 이 레시피에 적응을 해서 500미리 넣어줬어요.
중불
STEP 4/6
물이 끓으면 파스타 면을 넣어주세요.
파스타면은 보통 봉지에 알덴테와 코투라 시간이 적혀 있는데요 물을 적게 넣는 레시피라보니 면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공간이 부족해서인지 알덴테 시간에 맞춰 삶으면 많~~~이 딱딱해요. 코투라 시간만큼 충분히 삶아주시는게 포인트.
제가 사용한 면은 9분 삶아줬어요
STEP 5/6
사진을 보면 물이 좀 남아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저 상태에서 휘휘 저어주면 금방 증발해요. 그래도 물이 많다면 이제 소스넣고 볶을 일만 남았기 때문에 짜장라면 요령으로 한 국자 분량만 물을 남겨주고 면수를 퍼내주세요.
STEP 6/6
맨 처음에 볶아서 건져두었던 건더기와 제노베제 소스를 분량대로 넣고 재빠르게 섞어주세요. 섞어주는 시간은 30초 정도면 충분해요. 섞고나면 바로 불 꺼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