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를 냄비에 모두 담고 양념을 한 가지씩 바로 넣어도 되지만 고춧가루도 불릴 겸 해서 제일 먼저 만들고 시작했어요.
미리 만들어놓으니 부대찌개 양념장이 어우러져서 국물 맛이 확실히 더 좋았어요.
STEP 2/12
대파는 세로로 반으로 가르고 4~5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세요.
STEP 3/12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채 썰어줍니다.
STEP 4/12
통조림 햄은 꺼내서 일단 3등분으로 나눠주세요.
STEP 5/12
한쪽은 모양대로 그냥 썰어주고 한쪽은 채 썰어주고 나머지 한쪽은 위생 비닐에 넣어 손바닥으로 눌러 으깨주세요.
마치 여러 종류의 햄을 넣은 것 같이 보이기 위함도 있고 또 으깨서 넣으니 국물 맛이 더 잘 우러나오더라고요.
STEP 6/12
소시지 햄은 반은 위의 사진처럼 길고 얇게 어슷하게 썰어주고 또 반은 길게 4등분으로 썰어준 후 3~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줍니다.
STEP 7/12
손질한 부대찌개 재료들은 끝나는 대로 순서에 상관없이 전골냄비나 조금 깊은 팬에 모두 넣어주세요.
저는 양파와 대파를 바닥에 깔고 위에 햄을 골고루 올려주었어요.
여기까지만 해놓고 가족들이 들어오면 나머지 조리를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STEP 8/12
재료가 담긴 냄비에 신 김치를 넣고 백종원 부대찌개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토마토케첩 1큰술을 넣어줍니다.
베이크드빈스가 있으면 케찹 대신에 1.5큰술을 넣어주세요.
원 레시피에서는 베이크드빈스를1.5큰술 넣는 거였는데 케첩으로 대체했어요.
STEP 9/12
물 3컵을 부어주고 체더치즈 1장을 올리고 끓여줍니다.
STEP 10/12
이제부터는 식탁 위에서 보글보글 끓이면서 드시면 돼요.
STEP 11/12
라면을 넣어서 드실 거면 물 1컵을 추가로 넣어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넣어도 상관없고 어느 정도 드시다가 라면 1개와 물 1컵을 더 넣어서 드셔도 돼요.
STEP 12/12
보통 사골육수를 넣고 끓이는데 백종원 부대찌개 만드는법은 그냥 맹물을 넣었는데도 육수를 넣고 끓인 듯 사 먹는 맛이 나네요.
된장과 고추장이 들어가서 국물이 살짝 걸쭉하면서 재료들에서 맛있는 맛이 우러나와 어우러짐이 딱 좋아요.
간이 짠 듯하면 물을 조금 더 넣어주시고 간만 잘 맞으면 정말 깔끔하니 맛있어요.
떡국 떡이나 물만두를 넣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셋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만들기는 간단한데 맛은 간단하지 않으니 주말메뉴로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