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만드는 라조육!
우선 재료부터 준비해줍니다. 대파는 길게 썰어주고 양파는 채 썰어서 준비해주었어요. 청양고추 1개, 홍고추 반개는 송송 썰어준비해줍니다.
(저는 냉동실에 있는 대파를 사용해주었어요.)
대파,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STEP 2/9
그리고 양념장을 만들어둘거예요.
물 약 100ml에 간장 1스푼, 굴소스 0.5스푼을 넣고 잘 저어준 후 대기시켜줍니다.
물, 간장, 굴소스
STEP 3/9
이제 라조육을 본격적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팬에 식용유 4스푼, 고춧가루 2.5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며 고추기름을 만들어줍니다.
식용유, 고춧가루
- 불을 너무 세게 하면 고춧가루가 쉽게 탈 수 있어요! 불조절에 신경써주셔요. :)
STEP 4/9
고추기름이 만들어졌다싶으면 미리 준비해둔 재료인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STEP 5/9
이때 등장하는 탕수육!!
배달해서 시켜먹고 탕수육라면으로도 먹고나서도 남은 탕수육과 탕수육소스입니다.
이걸로 라조육을 만들어줄거예요.
탕수육, 탕수육소스
STEP 6/9
이제 아까 만들어둔 양념장을 부어주고 탕수육소스도 2.5스푼 부어줍니다. 그리고 후추도 톡톡 넣고 잘 섞일 수 있도록 저어서 끓여주세요.
양념장, 탕수육, 후추
STEP 7/9
전분가루 1스푼, 물 3스푼을 넣어 잘 섞어준 후 전분물을 미리 만들어둡니다. (저는 감자전분가루를 사용했어요.)
라조육이 끓어오르면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보며 원하시는 농도를 맞춰주세요.
(너무 국같으면 안되고 약간 걸쭉한 느낌이 될 수 있게 전분물로 원하시는 농도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전분가루, 물
- 전분물은 만들어두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전분가루가 가라앉으니 저어주신 후 사용해주세요.
STEP 8/9
라조육을 원하는 농도로 맞추셨다면 남은 탕수육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저는 탕수육이 너무 커서 먹기 좋게 잘라서 넣어주었어요. 남은 탕수육이 많은 양이 아니라 아쉬웠어요.
탕수육
STEP 9/9
라조육 완성입니다.
남은 탕수육과 탕수육소스만 있으면 금방 만드는 요리죠!
술안주로도 먹기 좋고 밥 위에 라조육소스와 탕수육을 올려서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탕수육이 남으면 보통 데워서 제일 많이 먹게 되는데 맛도 덜하고 고기도 뻑뻑해지고 질겨지잖아요. 그럴때는 탕수육라면이나 이렇게 라조육을 만들어드시면 새로운 요리로 더욱 맛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라조육! 남은 탕수육으로 이렇게 만들어드셔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