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켓은 보통 감자로 만들잖아요? 그런데 감자 대신 두부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두부크로켓을 만들었어요. 만드는 과정은 감자크로켓과 비슷해요. 밀가루 묻히는 과정은 생략했죠. 즉 계란 묻힌 후 바로 빵가루 묻혀서 튀겼다는 말이죠. 튀김요리 이긴 하지만 감자 대신 두부를 사용했고, 밀가루는 사용하지 않았으니 나름 다이어트 크로켓 아니겠어요?
으깬 두부에
다진 양파, 파프리카, 마늘종, 스위트콘, 크래미, 소금, 후추
를 넣고 골고루 저어 주세요.
STEP 4/6
이제 적당한 크기의 크로켓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달걀물, 빵가루 순서로 묻히면 되겠죠?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건강한 튀김요리를 위해서!
STEP 5/6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두부크로켓을 넣어서 튀기듯 구워 주세요.
튀긴다고 해서 고로케가 기름에 푹 담기게 할 필요는 없어요. 제법 넉넉한 정도의 기름 양이면 충분히 튀김을 만들 수 있죠.
STEP 6/6
고로케는 케첩에 찍어 먹어야죠?
튀김옷이 얇아요.
그 이유는?
No밀가루 튀김이기 때문이겠죠?
튀김옷이 얇아서 많이 먹어도 느끼한 맛이 덜해요. 그리고 두부로 만들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많이 먹을 수 있지 않겠어요? 게다가 다양한 채소도 함께 들어 있으니 건강과 맛을 둘 다 잡은 크로켓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두부로 만든 두부고로케!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