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듬뿍 넣은 볶음밥은 반찬 없을 때 뚝딱 만들어 먹기 좋은 메뉴죠. 저와 남편뿐 아니라 6살짜리 딸내미도 잘 먹어서 이것 저것 반찬하기 귀찮을 때 자주 만들어 먹는 메뉴가 바로 볶음밥이에요. 아마 많은 주부님들도 그러실 것 같네요. 오늘은 집에 1개쯤은 꼭 있는 캔참치를 활용해서 볶음밥을 만들어 봤어요. 역시나 남편도 딸도 잘 먹네요.
볶음밥에 계란후라이는 필수죠? 계란 노른자 톡 터트리면 흘러내린 노른자가 소스처럼 되잖아요. 한층 더 촉촉한 볶음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고소한 맛도 더해져서 좋고요. 알록달록 채소와 기름기 뺀 캔참치의 조합이 괜찮네요. 스위트콘의 톡톡 터지는 식감도 재미있어요. 반찬 없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캔참치 볶음밥! 한번쯤 만들어 드셔도 좋겠죠?
캔참치의 기름기는 꼭 제거하고 볶아주세요. 볶음밥을 할 때에는 기름을 제법 많이 쓰게 되잖아요? 그런데 캔참치의 기름까지 더해지면 너무 느끼해질 수 있으니까, 캔참치의 기름기는 꼭 짜서 함께 볶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