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받아온 두부예요. 워낙 두부를 좋아하기도 해서 찌개에도 넣어먹고 또 다이어트로 두부를 활용하고 싶어서 여유있게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받아오긴 했더라구요.
두부
STEP 2/8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두부 모두 쓰진 않을거구요.
이렇게 먹을만큼만 사용했어요. 늘 마트에서 부침용과 찌개용을 사서 썼는데요. 이렇게 시장에서 파는 듯한 두꺼운 두부는 오랜만이었어요. 하핫. 두부면 다 좋아요!
두부를 먹기좋게 깍둑 썰어주세요.
저는 한입에 쏙 넣을 정도의 크기로 썰어주었습니다.
STEP 3/8
호박전이나 가지전, 굴전, 오징어튀김을 만들때 늘 그래왔듯이 @6963934
비닐봉지에 전분가루를 넣고 두부를 넣었어요.
저는 감자전분가루 3스푼을 넣었습니다.
혹시나 으깨질 수 있으니 비닐안에 공기를 넣어 빵빵하게 해주신 후 골고루 두부를 전분가루에 묻혀주세요.
골고루 두부에 전분가루를 잘 묻혀주셨다면 이제 달궈진 후라이팬에 들기름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저는 들기름을 좋아하기도 하고 좀 넉넉하게 2.5스푼 둘러주었어요. 그리고 전분가루가 묻은 두부를 붙지 않게 간격을 두고 예쁘게 올려줍니다.
들기름
- 두부들의 모든 면이 맛있게 고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잘 뒤집어서 구워주세요.
STEP 5/8
잠시 두부가 노릇노릇 바삭하게 익혀질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계속해서 두부는 신경써주셔요.:))
간장 2스푼, 국간장 0.5스푼, 고춧가루 0.5스푼, 참기름 2-3방울, 통깨 톡톡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다진마늘도 0.3스푼 넣어주세요.(사진을 못찍었어요ㅜ)
간장, 국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
- 간을 보신 후 부족한 간은 입맛에 맞게 추가해주세요.
STEP 6/8
양념장을 만들면서 중간중간 신경쓰고 있던 두부튀김이 노릇노릇 완성되었습니다!
STEP 7/8
완성된 두부를 가지런히 플레이팅 해주었어요.
그리고 그 위에 양념장을 예쁘게 조금씩 올려주었습니다.
STEP 8/8
겉은 전분덕분에 바삭해요!
그리고 안은 두부덕분에 부드럽습니다.
두부의 맛과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또 들기름의 고소한 맛이 골고루 잘 스며들어서 바삭과 촉촉함과 고소함이 다 있어요. 그리고 양념장도 곁들이기에 너무 잘 어우러져서 조합이 좋습니다. 간식과 술안주로도 좋은 두부튀김 한번 드셔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