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지인이 열무인지 알타리인지 농사지은거 나눔한다고
지인 농장에 신나서 다녀오네요~
속으로 궁시렁 댔는데. .
알타리인지 무청김치 담았는데
인기폭발~
더 가져가라 했는데 남겨두고왔다며
남편 넘 맛나다고 남은거 더 달라고할까? 하네요~ㅎ
김치담그는 수고는 생각도 안하는~
알타리김치
여린 무청김치
무청김치 담그는법
솎은 무청(알타리), 소금 한컵
양파1/2개, 배 1/2 개, 마늘10쪽, 밥 2스푼, 다시마물1컵,
멸치액젓3/4컵,
생강가루1T,산야초효소3T, 고추가루1컵~,
집에 가지고온 보따리를 보니
열무는 아니고 알타리네 ~
알타리라고 하기엔 무가 작고~
김장무 솎음한건지
무가 작고 잎은 다 자란거 같고~
시래기용 무를 심은 게 아닌지...
이게 정확히 뭐진 모르겠다는~ㅋ
덤으로 산밤, 호랑이콩
둥근호박은 다른 밭 주인이 가져가라며 주셨다네요~
무는 작고 잔가지도 많고~
줄기는 길고 ~
무청은 엄청 연해요~
알타리 맞지요?
다듬어야죠~
아주 겉잎 만 띠어내고
막 밭에서 뽑아온거라 다듬을게 없네요
무청은 길게~
무는 잔뿌리 잘라내고 큰건 반 갈랐어요~
오~무는 하나도 안맵고 맛나요~
띠어낸 무청은 데쳐서 말려요
앗~ 달팽이다
씻어서
소금뿌려 절여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고~
씻어서 물기를 빼고~
절이고 나니 무청이 많은 것도 아니네요~
더 넣을 걸 그랬나봐요~
배,양파 갈아서 넣고
다진마늘,쪽파,대파,마늘,액젓,고추가루,생강가루 넣고
씻어논 알타리넣고 버무려요~
조금씩 뒤집으며 비벼서 놔둬요~
김치그릇 설거지부터 합니다.
잠시 놔두면 색이 더 이뻐집니다.
숨도 더 죽고요~
비비니 무청 숨이 죽어 적어보이네요
더 넣을껄~ 후회~
통에 담아 비닐덮어 실온에 두었어요~
무가 안매우니
담자마자 상에내니
먹어보며 너무 맛나다고~
막 담갔을 땐~ 양념 맛이지요~
무청이 하나도 질기지않아요~
많이 익은거 좋아해
이틀후 김치냉장고에 넣었어요
매일 한 보시기 꺼내면 다 먹네요~
먹을 때 마다 맛나다고~
본인이 얻어온 알타리 무청이라 뿌듯한듯~ㅋ
재료도 좋지만 양념도 잘 했거든~ㅊ
요건 담군지 일주일 된거~
무청이 어찌나 여린지~
한줄기 다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죠~
무청 더 많이 넣을 껄~ 또 후회~
놀러온 동생도
평소엔 김치 안 먹는데
요건 엄청 잘 먹네요~
요즘이 무청이 아주 연해서 무청김치 먹을 때입니다.
알타리김치
가을김치 무청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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