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취나물을 데쳐줄거예요.
취나물이 담길정도의 물을 넣고 굵은소금 0.5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끓어오르면 취나물을 넣어주세요.
저는 2분 30초 정도 데친 후 꺼내주었어요.
- 저는 양이 많아서 취나물을 두번 나눠서 데쳤어요.
한번은 굵은소금과 물에 취나물을 데치고, 한번은 굵은소금, 물, 그리고 양파를 함께 넣어 데쳤습니다. (양파를 넣으면 나중에 나물의 짠맛을 줄여준다고 해서 처음 넣어봤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굵은소금과 물에만 데치셔도 됩니다.)
물, 굵은소금, 양파(생략가능)
STEP 5/9
데쳐준 취나물은 찬물에 두세번 열기를 빼준 후 손으로 물기를 빼줍니다.
- 물기를 너무 많이 제거하면, 무침을 할때 너무 뻑뻑(?)할 수 있으니 적당히 짜주세요.
STEP 6/9
이렇게 손질하고 데쳐둔 취나물을 한번 요리할때 먹을 정도의 양으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보관해주시면 오래 드실 수 있어요. 원래 랩에 싸서 보관하는데, 저는 취나물무침도 세가지로 하고 나니 딱 저 한덩어리만 남더라구요. ^^;
다음날 먹으려고 저는 냉장고에 보관했어요.
바로 드실 거 아니면 랩이나 비닐에 먹을만큼 소분하셔서
냉동보관해주세요.
STEP 7/9
이제 취나물밥을 만들어볼거예요!
우선 취나물을 먹을만큼 볼에 넣어주세요.
저는 밥을 조금만 할거라서 된장 0.5스푼, 국간장 0.5스푼, 다진마늘 0.3스푼, 참기름 0.5스푼을 넣고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버무려주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밥솥에 씻은 쌀을 넣고 방금 조물조물 해둔 취나물을 위에 고루 올려주었어요. 그리고 평소대로 취사버튼을 눌러서 밥을 했어요.
취나물, 된장, 국간장, 다진마늘, 참기름, 밥
- 밥의 양과 집집마다의 된장의 간이 다르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넣지 마시고 간을 보며 넣으시는걸 추천드려요.
STEP 8/9
짠. 완성입니다. 밥솥을 열고 한번 뒤적거려주며 한입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냥 취나물만 넣고 먹어도 맛있을 취나물밥이지만, 한번 양념에 버무린 후 넣어주니 이렇게 취나물밥만 먹어도 간이 딱 맞아서 좋더라구요.
STEP 9/9
양념장이 필요하신 분들은 양념장을 만들어서 밥에 슥슥 비벼드셔도 좋아요. 이렇게 먹는게 건강밥상이죠!
맛있게 드시면서 건강도 챙기는 한끼 간단하게 취나물밥으로 챙겨드셔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