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친정아부지께서 표고버섯 재배하신 것을 따서 넉넉히 챙겨주시는지라 버섯 특유의 향긋함과 함께 다양한 버섯요리로 맛나게 먹고 있는데요, 버섯밥도 짓고 버섯매운탕도 끓이고 오늘 올리는 초간단한 버섯부침개인 표고버섯전도 부쳐서 두루 잘 먹고 있답니다. 세상 간단한 전으로 쫄깃한 버섯 씹히는 식감이 좋은 전이야기 올려봅니다.
친정아부지께서 재배하신 표고버섯인데요, 정말 실하지요?^^ 식구들 먹이신다고 손수 재배하셔서 해마다 나눔해 먹으라고 하시면서 넉넉히 챙겨 주시기도 하고 친정집에서 고기와 함께 구워먹기도 하고 두루 몸에 좋은 버섯으로 비타민D가 풍부하고 칼슘의 흡수도 도와주는 면역력에도 좋은 두루 영양소가 많은 건강한 식재료 랍니다. 넉넉히 주셔서 친구들과 나눔도 해서 먹으니 마음도 뿌듯하고 좋더라구요.
STEP 2/10
버섯은 밑둥이 굵고 실한 것이 좋은데요, 밑둥도 쫄깃하니 맛이 좋아서 끝부분만 제거하고 사용했어요.
STEP 3/10
표고버섯은 납작하게 썰어 줍니다.
STEP 4/10
쪽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를 넣어 주어도 칼칼함이 더해져서 좋아요.
STEP 5/10
튀감가루 3큰술, 부침가루 3큰술, 계란 1개, 액젓 1큰술, 물 1종이컵을 넣고 거품기로 골고루 풀어줍니다. 물의 양은 반죽상태를 보고 좀 묽은 상태가 되도록 부족한 양은 조금씩 부어가면서 좀더 추가하시면 된답니다.
STEP 6/10
반죽에 쪽파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STEP 7/10
팬을 중불로 달구어 반죽을 한 국자 떠서 골고루 펴 줍니다.
STEP 8/10
반죽위에 제빠르게 썰어 놓은 표고버섯을 양껏 올려 줍니다. 버섯위에 숟가락으로 반죽을 후리릭 뿌려줍니다.
STEP 9/10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 주면 되는 초간단한 표고버섯전 이랍니다.
STEP 10/10
양조간장 3큰술, 물 2큰술, 식초 2큰술, 통깨 1/3큰술, 쪽파 약간을 넣고 초간장을 만들어 줍니다. 새콤하게 만들면 되고 고추가루는 취향껏 넣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