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랑땡은 주로 명절에만 자주 먹던 전인데요, 요즘은 고기 대신 참치캔을 넣고 간다하게 부칠수가 있어서 평소에도 수시로 자주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좋아요. 고기보다 부담도 적고 맛도 고숩고 담백해서 전을 싫어하는 분들도 잘 드시는 맛으로 초간장 만들어 콕 찍어 먹는 맛이 좋아요. 이번 구정명절에도 거의 집콕하게 될거 같은데요, 간단하게 부쳐서 명절분위기 내가면서 가족끼리 드심 좋을거 같아요.
모든 재료는 잘게 썰어 줍니다. 저는 아삭하고 달큰한 식감이 좋아서 양파를 넉넉히 넣었는데요, 버섯이나 부추 등 원하시는 재료를 추가로 넣거나 대체하셔도 되고, 칼칼한 맛이 나기 위해 청양고추를 넣었는데, 싫으시면 청고추로 대체하셔도 되어요.
STEP 2/7
두부는 면보에 꼭 짜서 준비하고 참치캔도 물기를 제거해서 준비합니다.
STEP 3/7
볼에 썰어 놓은 야채와 캔참치와 두부, 계란을 넣어 줍니다.
STEP 4/7
골고루 섞어 주고 다진마늘과 후추 약간, 소금 1/2큰술을 넣어 골고루 섞어 줍니다.
STEP 5/7
따로 밀가루를 뭍혀서 계란물을 입히지 않고 바로 기름에 부쳐낼 건데요, 반죽이 촉촉하게 진득한 느낌으로 준비합니다. 좀 되직하게 해서 손으로 동글게 빚어 밀가루와 계란물 입혀서 부치셔도 되는데 좀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걸리잖아요. 이렇게 촉촉하게 반죽해서 부치면 밀가루와 계란물을 안입혀도 잘부쳐져요.
STEP 6/7
중불에서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약불로 줄인후에 반죽을 숟가락으로 1큰술씩 떠서 숟가락 2개로 동글동글 모양을 잡아 줍니다. 도톰하게 올려야 씹는 식감도 좋은 동그랑땡 이 되는데요, 한숟가락씩 떠서 올리면 딱 좋아요. 팬에 다 올린 후에 중불로 불을 올려 부쳐주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