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구입하는 팁
먼저 두부 약 500g정도를 준비한다. 단단하고 큰 두부를 준비하면 좋다. 두부는 나눠서 쓰기에 보관하기가 까다로워서 되도록이면 한번에 다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보통 두부는 대형마트에서 한모에 3000원 이하에 쉽게 구입할 수 있다.
STEP 2/5
두부조림 양념장에 넣을 야채 손질
우선 양파를 슬라이스로 썰어준다. 너무 얇게 설지 않아도 좋다. 나중에 두부와 같이 구울 예정이니 썰어놓고 흐트리지 않아도 된다.
청고추와 홍고추의 중간부분을 길게 한번 갈라주고 잘게 썰어준다. 너무 크게 썰면 완성된 두부조림을 먹을때 고추의 존재감이 과해서 되도록 작게 썰어주는게 좋다. 고추는 오늘 요리할 두부조림을 더 먹음직스럽게 해주고 두부조림에 알싸한 맛과 향을 더해줄 것이다.
대파 또는 쪽파도 역시 잘게 썰어준다. 혹시나 있을 잡내를 잡아주기도 하고 파 특유의 향을 입혀서 두부조림이 더욱 맛있어진다. 두부를 먹을때 같이 먹는 야채가 많아서 식감또한 좋아진다
STEP 3/5
두부조림 양념장 만들기
고춧가루 2T, 물엿 2T. 여기서 설탕이 아닌 물엿을 넣어주는 이유는, 물엿은 설탕과 달리 음식을 더 윤기있고 찰지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단맛만을 원한다면 설탕을 넣주어어도 좋다.
매실청 or 맛술 1T, 후추 적당히 이렇게 기본적인 두부조림 양념을 만들어준다. 매실청이나 맛술을 넣는 이유는 전체적인 두부조림의 벨런스를 맞춰주기 위함이다.
간장두부조림에 감칠맛을 내기 위해 멸치육수를 사용해도 좋지만, 연두를 한스푼정도 넣어도 두부조림의 감칠맛이 살아난다.
STEP 4/5
프라이팬에 두부 구워주기
팬에 올려놓은 두부에 소금간을 조금씩 해주자. 구울때 두부에 소금간을 해주는 것은 간장과 다른 자연스러운 짭짤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두부가 익은 정도에 따라 잘 뒤집어주면서 구워주자. 노릇노릇한 색깔이 나면 식감이 더 좋아진다.
두부를 구울 때 추가로 양파를 저렇게 옆에서 같이 구워주면 나중에 곁들여먹기가 좋다. 허전한 두부조림에 야채를 곁들여먹으면 더 맛있다.
STEP 5/5
양파를 구석에서 잘 익도록 두부옆에 올려주자.
아까 만들어둔 두부조림 양념장을 두부와 양파 위에 골고루 얹어주자. 양념장에 넣은 야채들때문에 비주얼이 다채롭고 먹음직스러워보인다.
양념장을 올리고 물이 바닥나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부어주면서 조려주자.물은 자박자박한 정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너무 많아도 안되고 너무 적어도 안된다. 두부가 반쯤 잠길만한 자박자박한 정도로 물을 유지시켜주자.
어느정도 두부와 양념이 잘 익은게 보인다면, 냄비뚜껑을 덮고 2분정도 기다려주자.
2분이 지난 후 냄비뚜껑을 열었을 탡의 두부조림 비주얼이다. 정말 매콤하고 맛있어보인다.